오늘 중으로 손질해야하는 밭이 수백평인데,
너무 녹슬어 버려서, 이젠 기름칠을 해도 앞으로 나아가는게 버거운..
그런 기분이 드네요.
그 와중에 핵심 톱니바퀴가 빠져있어서, 헛돌기도하고.. 
 
처음 대학원 들어왔을 때는 말도 줄줄 나오고, 실험도 밤 늦게 해도 괜찮았는데..
지금은 그게 안돼요..

그런데도 교수님은 지금의 저에게 과거의 제가 할 수 있던 수준을 요구하시고..

글자 10개 타이핑 하고 5분쉬고.. 이거는 정말 아닌 거 같은데..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