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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다 대고 반말이냐" 알바와 시비 끝 욕설, 60대 벌금 50만원
게시물ID : humordata_19103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오리소라
추천 : 14
조회수 : 1183회
댓글수 : 31개
등록시간 : 2021/07/02 17:50:56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주진암 부장판사는 모욕 혐의로 기소된 A(68)씨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의 한 편의점에서 담배를 구입한 A씨는 직원 B(25)씨에게 반말로 말을 건넸다. 

이에 B씨도 "2만원"이라며 맞받아쳤고, 기분이 상한 A씨는 "어디다 대고 반말이냐"며 화를 내기 시작했다.


이에 B씨가 "네가 먼저 반말 했잖아"라고 대답하자 A씨는 크게 욕설을 했고, 모욕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편의점 내부에 손님 1명이 있었고, 

편의점 출입문 바로 앞에 어린이 2명이 내부를 쳐다보고 있었다"며 공연성을 인정했다. 


A씨의 욕설로 B씨가 모욕감을 느끼기에도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재판부는 A씨에게 벌금형을 선고하며 "피고인이 피해자로부터 존중받기 위해서는 

피고인도 피해자를 존중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질타했다.




스트롱사이다네요..
부디 B씨가 민사까지 걸어주길...
출처 http://mobile.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107020730477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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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2 18:08:44추천 4


댓글 0개 ▲
2021-07-02 18:28:12추천 58
나이먹었다고 함부로 굴지좀 말았으면..
댓글 1개 ▲
2021-07-02 20:09:12추천 5
나이를 똥꾸녕으로 쳐먹어서 그래요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21-07-02 19:49:28추천 19
판매직하면서 항상 궁금했던점인데요...
반말하는 손님 심하면 욕하는 손님들

cs교육받을땐 분명 참지말라곤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죠....
저렇게 처벌이 진짜 되는군요..
댓글 1개 ▲
[본인삭제]마데온
2021-07-02 20:59:49추천 0
[본인삭제]마데온
2021-07-02 21:01:31추천 0
2021-07-02 20:12:09추천 4
사건이 있을 당시 상황과 재판 까지 이어진 일은 좀 힘들었겠지만,
결과는 해피엔딩이네요

뭐 쌍방 책임을 묻고 이런거 아니라서 다행..
댓글 0개 ▲
2021-07-02 21:07:02추천 8
아주 주옥같던 추억이 생각 나네요~ㅋㅋ

왠 족제비 같이생긴 늙은이가 버스기사님한테 욕하고있길래 내용을 들어보니,
버스출입문이 정확히 자기앞에 오도록 정차 안하고 조금 벗어났다고 쌍욕 시전중이었음
욕지거리가 너무 저렴하길래 못들어주겠어서 욕하지 마세요 어르신 이라고 했더니
젊은 놈이 눈깔치켜뜨고 대든다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던 어르신
다른 아저씨도 욕좀 그만하라고 거드니까
넌 뭔데 나보고 이래라 저래라야 라는 전형적이고 진부한 대사를치던 어르신
더러운거 피하는 심정으로 꾹 참았더니 지가 이긴줄알고 득의양양해서
아주 위풍당당한 발검음으로 버스에 올라타더니
또 소리지르더군요~

카드찍더니 대뜸 기사님보고,  뭐야 두명 안찍었어?

어이~ 야!두명이라고 얘기 안했어? 왜 안해!!!!!
(와이프로 추정되는 할머니는 멀리떨어져서 일행아니척 시전중ㅋ)

야(기사님보고) 두명찍어...

그 꼬라지 보면서 저렇게 나이먹지 말자고 굳게 다짐했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경찰 부를걸 그랬네~ㅋ
댓글 1개 ▲
2021-07-02 21:34:23추천 4
어른 공경하는 마음은 그냥 보통 인간어른들 하는건데 인간이 들된, 인간이 아직 못된 것들이 자신도 겉모습이 비슷 하니까 인간인줄  아는가 봅니다
2021-07-02 21:31:06추천 18
성격이 남들에게 맞춰주는 편이라 남이 잘해주면 더 잘해주려고 하고
남이 적당하면 적당하게 남이 지랄같으면 저는 아예 좆같게 해주려고 하는데

서비스업에 종사할때 고객이 뭐 물어보거나 하면 기본적으로는 친절하게 대해주고 잘 해줬음
가끔 공손하고 예의바른 고객이 오면 더 예의 바르게 하고 개인적으로 줄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서비스로 다른 물건 얹어주기도 했음
근데 가끔씩 진상들 와서 반말 하거나 다른 손님하고 이야기 하는데 자기 급하다고 끼어 들어서 행패 부리고 하면 지랄을 더 얹어서 해줌

반말 바로 하는 놈들은 바로 반말 받아치고
존댓말 하다가 반말 섞어서 하는 놈들(이거 좀 보여주세요, 근데 이거 얼마야? 다른거 가지고 와바 등)은
존댓말 할때는 존댓말 반말 할때는 반말로 받아쳐줌(예 보여드릴께요 ^^, 이거? 10만원! 다른거? 뭐 찾는데?)
주변에서는 손님이랑 싸울까봐 조마조마 했다는 사람도 있음

웃겼던 적은
60~70 먹은 할배랑 40~50 먹은 아들이랑 왔는데 할배는 반말하고 아들은 공손하게 존댓말 해서
나도 할배한테는 반말하고 아들한테는 공손하게 존댓말 하면서 설명도 해줌

할배: 이거 얼마냐고?
나: 30만원인데?

아들:이거 기능은 뭐가 있어요?
나:아 이거요? 이런이런 기능 있구요 이렇게 하시면 이것도 되구요 ㅎㅎ

할배:그래서 이거 사면 얼마 할인 되는데?
나:여긴 정가로 팔아서 할인 안되

아들:휴......아버지 그냥 가만히 계세요 제가 물어볼께요...그래서 요렇게 요렇게 하면 어떻게 되나요?
나:이거이거 하시면 이것도 서비스로 그냥 드릴께요 ㅎㅎ
댓글 1개 ▲
2021-07-02 21:36:34추천 15
아 맞아요 가끔 그런 두분의 혼종이 오셨을때 대우가 다르면
대부분 예의 바르신분이 예의 없는 분을 누르더라구요
거의 부부였던거 같은데 저는
[본인삭제]글좀읽고와라
2021-07-02 21:33:11추천 0
댓글 0개 ▲
2021-07-02 21:42:32추천 2
자!  나이는 쳐 드시고 개념이 없는 인간들하고 자주 일을 하는데,
이 인간들은 예를 들어서
"어어!!  이쪽으로 오면되는데... 아!! 그래요?  아니지 아니지!" 등등을 많이 함.

뭐야? 이건 반말이야 뭐야?

그래서 내린 결론, 똑같이 해줌

"여기?여기?  여기요?  어디?  에이~~ 사장님 길을 제대로 가르켜 줘야지..."
라고.ㅋ

그 인간들은 지네들의 실수를 모름.
댓글 0개 ▲
2021-07-02 21:56:32추천 6
노인혐오 발언이네 뭐네 할거 같지만 노인들한테 물건 파는거 정말 어렵습니다. 1. 내 말만 들어. 2. 우기기. 이래버리면 할 말 없음. 욕과 패드립은 일상이더군요. 성질 내고 뭐라고 하고 싶지만 그게 안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일을 그만두려고 조정 중에 있는데 60대만 되어도 이야기 통합니다. 70대면 막무가내에요. 기본적으로 화가 탑재되어 있고 반말은 기본이고 자기 말만 합니다. 그러면서 존중 해달래. 70대 노인들의 존중은 자기가 이야기하면 다 옳다. 내가 한 말을 들어라. 이거에요. 그 뒤로 70대 노인이면 웬만하면 상대 안 합니다. 상대해서 좋은 일 한번도 없었습니다.
댓글 1개 ▲
2021-07-03 07:14:38추천 1
궁금한게..현70대노인들은 뭔일이 있었길래(?!) 대다수가 그런걸까요?진심 궁금해지네...제가아는건 한창 젊을때가 박통.전대갈 시절이라는것 밖에...이것도 군사문화가 남긴 잔재인가싶고...
2021-07-02 22:28:25추천 2
제가 편의점 알바 그것도 야간알바를 1년이상 해본 사람으로 느낀 점을 말해보자면
솔직히 당시에는 어리기도 했지만 사람들 비매너 정~ 말 많았습니다 인간혐오증에 걸릴 수준이었어요
지금이야 인터넷에 말하고 그러면 주목해주잖아요? 당시에는 그런거 없었거든요
가장 답없는게 50대이상의 개저씨들.
1.점내에서 담배피고 술마시려고 하는거 뭐라고 했다가 욕들은거  몇 번.
2. 계산도 안하고 먹으려는거
3.담배피면서 들어와 담배사려는거 (담배 끄고 들어와 달라 정중히 요청...그러니 "담배 왜 파는데 그러면@@#$%야")
4.그 자리에서 도우미한테 사줄 선물(무슨 데이였음) 포장을 해달라... 알바를 두 명이나 쓸 정도로 바쁜 매장이었고 바쁜 상황이었어요
안된다했더니 "나때는 이런거 다 해줬다" (니 때는 편의점이 없었을건데?)
5. 여름에 구매한지 4시간이상 지난 우유 4개환불을 해달라... 유제품은 여름철 상온에 놔두면 1시간만 지나도 변질이 있죠?
6.40% 정도는 반말이나 돈 던지는구요 (한번은 나도 돈 던졌더니 "내가 던져도 닌 던지면 안돼" 라는 개뻔뻔 내로남불 훈계질ㄷㄷ)

솔직히 말해서 자기 자식들에게는 자상한 아빠 , 좋은아빠 일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진짜 힘없다 싶은 남의 자식들에게는 정말 잔인한게 개저씨들이라고 생각됩니다
정말 그 당시에는 정신과 치료 받고싶을 정도로 스트레스가 컸어요

그 중 최악이 바로 택시기사들이었습니다 제 경우에는요
댓글 0개 ▲
2021-07-02 23:27:29추천 1/28
한국인이 13억 있으면 그게 중국
댓글 4개 ▲
2021-07-02 23:40:04추천 15
님 중국인?
2021-07-03 07:15:28추천 2
뭔 개소리세요...
2021-07-03 16:51:50추천 0


2021-07-05 17:20:23추천 0
진짜 기분나쁘게 비교를 해도 해필 중국...에이..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본인삭제]민요는괴로워
2021-07-03 00:49:12추천 0/3
댓글 1개 ▲
2021-07-03 01:04:52추천 12
세대갈등이 아니라
예의와 존중에 관한 일이죠
아니 초면에 반말하는게 맞습니까?
그리고 초면에 자기가 먼저 반말해놓고 반말들으니 감히 어디 반말이냐고 개뻔뻔하게 나오는게
무슨 세대갈등인가요???
법원가야죠 모욕을 당한 피해자인데요. 님. 말로 사람을 상처입히는것은 육체적 상해를 입히는것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몸과 마음은 통합니다 억울하면 몸에서도 반응을 해요
그것을 주먹으로 해결한게 아닌것이 오히려 문명적 해결이지요
2021-07-03 00:56:46추천 1
병신들.. 좆도 내세울거 없는 시끼들이 만만해보이면 반말 짓거리.
댓글 0개 ▲
2021-07-03 01:20:21추천 2
난 도대체 모욕에 공연성이 왜 필요한지 이해를 못하겠다. 누가 보고 있을때 가중처벌을 하단지 왜 1:1로 욕먹으면 안되는건ㄷㅔ
댓글 0개 ▲
2021-07-03 01:43:01추천 0
꼭 보면 진상들은 자기보다 체격 작은 사람들한테 진상질해요 ㅉㅉ
댓글 0개 ▲
2021-07-03 03:32:44추천 0
나이어리다고 반말하는 사장님들도 있죠

그리고 인터넷에서 막말하는 사람도 많고
댓글 0개 ▲
2021-07-03 07:48:20추천 0
거래처 사장이 진짜 별로임
첫인상부터 버럭+반말 시전
난 뭐 원래 이런 사람인가보다 했는데
자기가 부탁하러 올땐 엄청 깍듯한 존댓말 씀
조금 어이가 없음
이것도 원래 이런 사람이구나 했음
근데 성격과 이름이 잘 어울림 "ㅇ진상"
댓글 0개 ▲
2021-07-03 07:50:38추천 0
근데 딱 봐도 나이차도 43살 차이 할아버지뻘 인데
그냥 넘어 가도 될꺼 같은데...
댓글 0개 ▲
2021-07-03 09:30:17추천 0
요새 어느 유투브 채널에서
반말하는 손놈 참교육 하는 영상 많이 찍던데…
“야 알바야! 이리 와봐!”
“어 왜? 불렀어?”
“어쭈? 반말이네?”
“네가 반마리 시켰잖아” or
“이게 한마리지 왜 반마리야” 이런식…
댓글 0개 ▲
2021-07-03 09:38:10추천 0
아직도옛날시대에 머물러있네
댓글 0개 ▲
2021-07-03 11:34:56추천 1
그거 생각나네....
아파서 병원 갔는데.. 의사가 어떻게 왔어????
응.. 아파서..
의사가 엥? 잘못 들었나?  어떻게 왔다고???
응. .아파서 왔다고....

의사 : 네 앉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0개 ▲
2021-07-03 12:20:02추천 0
평생 내세울거라고는 나이 쳐먹은거 하나인 비루한 인간들의 종특이죠...

내세울게 나이밖에 없으니...
댓글 1개 ▲
2021-07-03 13:50:15추천 0
두번?세번? 정도 있던거 같은데

따님이나 아드님이랑 같이 오셨었던 할머니가
굳이 지하 식품관에서 음료수나 이런거 하나 사와가가
아 잘해준거 같아서 고마워서 다시왔다고 쥐어주신적 있었던
뭔가 판매직 하면서 그런건 좀 감동이었던
카메라라 그분들한테 판게 아니라
그분들은 그냥 옆에 있었던거 뿐인데요...

설명도 알아 듣지 못하셨을텐데..
2021-07-03 21:40:10추천 0
욕했다고 무조건 처벌 되는건 아니고, 위의 글에도 있는것 처럼 "공연성"이 있어야 됩니다.
나랑 욕한 가해자 외에 제 3자가 있어야만 성립이 되고 제 3자가 들어서 내가 모욕감을 느낄수 있어야만 처벌이 됩니다.
예를 들어 가해자가 귓속말로 아무리 심한욕을 해도 모욕죄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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