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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우울하고 생각도 많이 복잡해서 기분 제일 좋았고 소원성취한걸로 자랑하고 싶어서 글 씁니다.
보통 게시판을 지키는 편인데,
그건 제가 너무 부끄럽고 오는데가 여기뿐이라서(...)
자랑이랄지... 그냥 제가 이뤄서 기분 좋은거에요.
오유 눈팅을 많이 해왔고
옛날에 오유 시장 뭐였지... 그거 열렸을때도 한번 가본적 있습니다.
그만큼 오유에 진심이었다는(?) 시절이 있던거죠
물론 지금은 그냥 여전히 눈팅+댓글 달면서 오래 해온 인형같달까요.
아무튼 언제부터인지 기억 안나지만 말차쿠키 대란이 일어난적 있습니다.
후훗...=_=
그때부터였던거 같아요 말차쿠키 한번 맛볼수 있으면 좋겠다는걸...
최근에도 나눔하셔서 당첨은 안됐지만 아무튼 맛보게 됐습니다.
제가 차 운전할줄 알고 면허 땄다면 바로 갔다왔겠지만,
전 차가 무서우니까... 대중교통으로 갈까... 했는데 길치+방향치라서 그냥 포기 했습니다.
제 문제가 조수석타면 공황장애 옵니다, 그걸 버티고 갔습니다 칭찬한다, 나 자신^^7
가는데에 2시간 집에 갈때도 2시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힘든 여정이었다...ㅠ
김포공항 근처였을텐데 비행기가 엄청 가깝게 날아서 뭐야?! 했습니다 부랴부랴 찍음
이때 날씨가 참 아름다워서 풍경 보기가 참 좋았습니다.
화질 무슨일이죠? 예쁘게 찍었더니 화질이 날 배신했네.
아무튼 찍었습니다, 노란티비 너무 귀엽습니다, 행복합니다...
디저트 종류별로 하나씩 다 사왔습니다, 지금도 다 못 먹었습니다... 맛있어서 아껴먹고 있습니다 ㅠㅠ
케이크, 쿠키들은 진짜 다 하나하나같이 맛있어서 경이로운 수준입니다..
특히 말차쿠키!! 같이 간 동생도 말차 싫어하는데 이렇게 맛있는 쿠키 처음이라고 합니다, 괜히 제가 뿌듯했습니다...
소원성취했습니다, 당분간 이걸로 버틸수 있을거 같아요, 행복하네요...
근데 거기 화장실에 있는 핸드워시 향도 너무 좋아서 제품명 사진 찍어올걸 그랬다고 생각했습니다, 영어라서..ㅠ 아잇;;
자랑글만 써놓기 뭣하니까 최근에 그린 그림 올리고 갑니다.
그림 이벤트가 열려서 주제가 중세시대였는데 그걸 그려봤습니다, 왜인지 모르겠는데 체크무늬 내가 직접 그리고 싶어! 이런 생각이 들어서 직접 체크무늬 보고 그렸습니다, 20초후 바로 후회함.. 울면서 체크무늬 그어댔는데 지금 보니까 좀 아쉬운 부분이 많...ㅠㅠ
그래도 다 그렸음... 중세시대 드레스나 머리 모양이 너무 다양해서 고르는데에 시간을 많이 할애한거 같습니다.
헉씨 지금 보니까 위 아래 명암이 따로 노네????? 근데 이미 제출했네 망했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코니에 있는거 치고 임팩트가 부족해보여서 급히 추가한 면사포같은 커튼...
차라리 이게 더 나은거 같고??
배경, 대리석같은 질감이나 꽃 날리는거 이것저것 많이 실험해본 그림인거 같습니다, 커튼도 되게 반투명하게 그리려고 열심히 애썼...
포토샵으로 그렸으면 좀 더 나았을까 싶은 생각이...
근데 이게 마감의 힘인지 마감이 점점 다가오니까 스트레스 엄청 받으면서 열심히 그린거 같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레합작할때 한겁니다, 자캐같은 느낌이 나지만 사실상 자캐도 아닌거 같은 그림... 자캐 좀 정하고 싶네ㅡㅡ;;
문제는 지금 저거 마감한지가 끝났는데 다른 사람들이 그린걸 못본다는게 함정 ㅎ...
많이 바쁘셔서 그런갑다 합니다, 그래서 어디다 못 올리고 여기에 처음 올려보네요.
제가 그린거지만 넘 댕귀엽게 그려진거 같습니다 훟훟... 근데 왜 와이셔츠가 분홍색이지?
청바지는 남색인데 워싱한거 표현해본다고 했는데 남색이 다 주겄어요...ㅠㅠ
요즘 고민때문에 뭔가 체념, 포기가 되어가는거 같습니다.
고민게에 올릴까 고민도 했지만 줄줄이 나열하고 설명해야 하는게 너무 싫어서 그냥 안 올리게 되더라고요..
내 자신이 너무 구차해보이고 머리로는 아는데 마음이 납득이 안되서 더 그런거 같아요, 또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옅어지거나 더 아파지거나 하겠죠
제가 잘 버텨낼수 있길 바랍니다...
분명 자랑글인데 뭔가 잡탕글이 됐어...
아무튼 전 소원성취했고 행복하단 소립니다, 후후=ㅁ=vV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