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쓰는 은행이 타행자동이체를 지원하지 않아서,
토스 이용해서 한 번 자동이체를 해볼려고 했거든요?

적지 않은 금액을 이체해야하기에,
보내는 계좌 받는 계좌, 은행, 날짜를 몇 번이고 확인하고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오늘 갑자기 날벼락같은 소식이 들려오네요.
은행계좌에 금액이 충분하지 않다는..


....확인해보니, 전혀 엉뚱한 계좌로 이체되었습니다.
그것도 저축계좌라서 도로 돈을 빼내지 못하는..

생활비의 절반 넘게 이체하는 거라서, 난감한데 말이죠ㅠ
결국 이번에는 부모님 도움을 받았습니다ㅠ

심정적으로는 사기를 당한 것 같아서 기분이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나쁘네요.
아니면 제가 이젠, 큰 돈 확인 조차 못하는 ㅂㅅ이 됐을 정도로 망가져 버린걸까요?

아니..
몇번이고 받는 은행 마크랑 이름 확인 했는데,
왜 다른 은행이 찍혀나오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