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 잘들 지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특히 햇빛이 강하더라구요.. 다들 썬크림 잘 바르시고 몸 조심하세요..!!
오늘 신규던전 본섭 들어온다길래 점검 끝나자마자 바로 피방에 달려 갔습니다.
일단 홈페이지서 신규 엔피씨 얼굴이나 구경하러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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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가 단번에 제 눈을 사로잡았어요.. 진짜.. 개잘생긴거예요......... 심지어 설명도 "감정이 결여 된" "아무것도 담겨 있지 않은" "저항할 수 없는 광기"..... 아 이거는.. 평소엔 무감정하고 차갑지만 넹글 돌면 베인 뺨치는 도S 싸이코 속성의 냉미남이구나.. 확실하다..... 하고 혼자 생각하면서 속으로 눈물 흘렸습니다. 간만에 느끼는 두근거림이였죠......
반면 이 친구는... 이쁘긴 한데.. 옷도 참 내 타입인데 사실 별로 취향은 아닐 것 같았어요. 깍쟁이 같아 보이기도 하고? 손에 책들고 있는거 보니까 멜윈과 같기도 할 것 같고.. 암튼 별 관심 없었죠. 그냥 머리 똑똑한 엔피씨인갑다~ 했습니다.
그런데 게임 드가서 스토리 막 진행하다보니까
이 때부터 응..? 했습니다. 이 친구.. 뭔데 아는 척이지..? 오랜만이라니..? 메인에서 본 적이 있었나..? 하고 막 고민하는데
생각해보니 저 보라색 머리랑 맹한 눈빛이 뭔가 익숙하더라구요
(?????)
설마설마.. 브리엘..?? 그 소심하고 깜찍한 친구....?
떨리는 심정으로 스크립트 눌렀는데
(!!!!!!!!)
아니
진짜였냐고~~~ ㅠㅠㅠㅠㅠㅠㅠㅠ
와.. 아니 애가 .... 너무 너무 이뻐져서... 너무 밝고 이쁘게 자라서 ㅠㅠㅠㅠ... 와 보는데 가슴이 너무 찡한거예요 ㅠㅠㅠㅠㅠ
거기다 길라크는 세상에 꼬까옷까지 입고 와.. ㅠㅠ...
할로윈 엔피씨를 다신 못볼 줄 알았는데 이렇게 다시 보게 될 줄 몰라서.. 너무 놀랐어요 ㅠㅠㅠㅠ 진짜 그리운 얼굴들이었거든요. 파트너라도 내줬으면 했는데 소식도 없길래 그냥 마음속에 간직만 하고 있었는데 이게 일
눈물겨운 상봉하고 난리 났어요 만나서 반갑다고 보석도 주고 앞에서 죽무도 추고 (브리엘: ;;)
단번에 호감도 MAX 찍었어요... 포니테일 너무 잘어울린다구 브리엘..........ㅜ 잘 살고 있는 것 같아서 광대 터지도록 웃었다구요...
근데 문제는 브리엘이 아니라 얘였죠...
(단 4장으로 호감도를 싹다 날려먹음)
(?)
감정결여남.. 어디..??
제가 생각했던.. 그런 타입이 아니었어요.... 상당히 밝으신 분이더라구요 ㅎㅎ.......! 좀 늦깍이 중2병 같구... 뭐 스토리 더 봐야 알겠지만.. 지금은 좀 부담스러운 캐릭터? ㅎ;;
그리고 같이 다니는 이루샤라는 애는... 말투도 괴상하고 생긴 것도 뭔가 대충 생겨서 제 취향은 아니네요... 그래도 공식 영상에서 목소리는 귀여웠습니다..!
암튼 이후에 혼자서 신규 던전 드갔다가 개털리고 나왔습니다. 역시 최상위 던전. 만만히 볼 곳이 아니네요. 이따 길원들끼리 같이 가보기로 했어요!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대충 여기까지 보고 신규던전 구경은 끝났구요
움짤이 용량이 커서 그런가 안올라가네요..:(.. 그냥 사진으루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스페셜 스포티 웨어 샀습니다!! 사실 못기다리고 3일전에 노페셜 경매장에서 구입했었지만 크큭
뭐 어때요 빨리 입으니까 좋은거지
암튼 모션도 귀엽고 바닥에 다리 툭툭 차는 것도 맘에 들구요!! 너무너무 좋아요... 여름 분위기 낭낭하고!! 기본 색상도 굿! 하나쯤 장만해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여성용도 이쁘더라구요!
아 이런 이제 알바가야해서 더이상 못쓰겠네요 셔플카드 의장 얘기도 쓰고싶었는데 이만 줄이고 다음에 다시
암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재밌는 던전 되시고
즐마되세용!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