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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 즈음부터 차곡차곡 쌓아둔...일종의 에린일기 비슷한 스샷들입니다.
올려야지 올려야지 해놓고 밀리니까 넘 양도 많고...귀찮고...해서 미뤄두다 오랜만에 한번 근황도 주절거려볼 겸 올려봅니다.
자ㅏ 가즈아ㅏㅏㅏㅏ스샷 엄청 많아요!
작년 페스티아 이벤트에서 처음 시작했던가요? 에린 타자연습 대회...
그때 이거 한번 어떻게든 랭킹 올려보겠다고 아등바등 타자연습 프로그램까지 깔아서 연습을 했었는데
결국 여기까지 해내고 이벤트가 끝났습니다.
올해 어땠냐구요? 올해 그냥 짝맞추기 했는데요 헿헤...저 짝맞추기 조아행...후후...
가끔 지나가다보면 아, 이거 좋다 싶은 그런게 있어요~
위 스샷은 물에 비친 달이고 아래 스샷은 지붕 색깔이 예뻐서 찍었습니다.
저 물에 비친 달은 조금 더 보정을 거치면 더 예쁜 스샷으로 탄생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제가 뭘 그런걸 할 줄 아는 편이 아니어서...아쉽네요
참 달 얘기하니까 떠오른건데, 마그 멜과 달 얘기를 또 한번 해야겠네요!
우선 기본적으로 깔고갈 에린의 달에 대한 설정 갑니다
이웨카: 빨간색. 라데카보다 큽니다.
라데카: 파란색. 이웨카보다 크고 현실의 달과 주기가 일치합니다. (현실 보름=라데카도 보름)
...가 초창기 설정이었습니다만... 사이즈 보시면 각 나오죠?
그런데 이 설정을 지킨 유일한 일러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펫풍당당 일러스트입니다.
설정덕후들은 식겁해서 뭐야?! 그럼 마그멜에선 달 크기가 달라지나!? 하고 마그멜로 호닥닥 달려갔으나
그런거
없다
...로 끝났던 이야기입니다.
기억하십니까 이 그래픽 사기 광고?
정말 다시 봐도 우리 겜 아닌데요;; 싶은 사기였습니다.
설마하니 저거 보고 유입되는 사람은 없겠지만 그...정도란건 있어야 되는거 아니냐? 어?
레자르를 엿먹일 것인가 말 것인가 일생일대...는 아니고 아니 당근빳다 도금된거 줘야지 선택지 있으면 누가 쌩 금덩어릴 레자르같은 거한테 주겠어요? 예? 상식이 있으면 말입니다 당연한 선택이죠!!
우연히 발견한 예쁜 키홀날... 비슷한 색인데 좀 더 진해보이더라구요. 제 지향색쪽에 좀 더 인접한 느낌? 큽...
고거나 고거나라고 말씀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이런거에 혹하는 사람입니다...흑흙
이 부캐군단이 굉장하다 1
이 부캐군단이 굉장하다 2
다클라를 서서히 줄여나간다고 했는데...과연 언제쯤 단일클라가 당연시되는 날이 올 지 궁금해집니다.
사실 이건 시스템적인 문제도 있긴 한데, 유저들 사이에서 만연해진 다클라에 대한 상식 문제도 있다고 봐요.
다클라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문화가 사라져야 이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20년 10월 16일자 흥미로운 울프의 거뿔... 그렇습니다 우리 서버 이런걸로 토론하고 노는 서버입니다
사실 이맛에 울프 거뿔을 못 끊습니다. 마약같은 서버같으니라고...
이 아래로는 작년 할로윈 이벤트 스샷입니다.
첫인상: 갑자기 분위기 중2병...올해 삼하인은 대체 뭘까...하긴 오드아이부터 중2병 속성이긴 했다...
선택지 보이십니까 "그들의 소행이 아닐 수도 있다." 선택지?
증말...누가 호구 밀레시안 아니랄까봐 일단 믿어주는 에린의 그랜드 호구...
조만간 메인스트림에서 보증섰다 망하는 전개가 나와도 개연성 인정하는 각입니다
그리고 문제의 "그 대사"
...사실 간담회 자료조사 귀찮아서 제가 캡쳐뜬걸 그냥 그대로 썼더니 멀쩡해보이는 효과가 있더라구요?
끝나고 나서 약간 후회했습니다 아...더 불맛 대사를 캡쳐해올걸 그랬네... 내가 그나마 멀쩡해보이는걸 갖다 쓰니 다들 뭐가 문젠지 눈치를 못채네...
아무튼...저 캡쳐의 제목은 짐작하시겠지만 '대사 검수를 안하나.png'입니다.
둘이 커플각이다 커플각!
...이라고 좋아하기엔 여전히 대사에서 거슬리는게 너무 많았습니다...
이거 보고 아 좀 양호해졌는데? 라고 생각하니까
바로 뒤에 이런 대사가 나오지 뭡니까! 야 괜찮아졌다고 생각하고 1분도 안지나갔어!!
어떻게 이따위 퀄리티를 유지할 수가 있어!!
정말...개판도 이런 개판이 없었죠
건진건 오로지 캐릭터 얼굴밖에 없던 불지옥 삼하인이었습니다.
아니 근데 생각해보면 웃긴게 윌리 코완씨는 얼굴만큼이나 멀쩡하게 말했다는게 환장할 요소라니까요?
이정돈 돼야 사장님 하고 그런건가? 그렇다고 보기엔 사신 둘은...죽어서 언어능력을 잃었던 설정인건가?
이번 이벤트 비주얼만 보면 이 사람도 포트레이트 기대해볼만 했는데 말이죠. 분명 끝내주는 미중년 혹은 미노년이었을 겁니다.
npc가 왼쪽부터 순서대로 카우날 손녀, 아내, 손자라는데
아내분...동안인걸 보니 이분도 분명 포트레이트 나왔으면 미인이었을 것입니다.
미남미녀가 넘쳐나는 할로윈... 하지만 입만 열면 그저 재난이었지...
갑자기 분위기 실업자
실업 후 창업까지...현실반영 끝내주는 스토리!
하지만 실제 사람들은 저렇게 말하고 글쓰지 않습니다.(정색)
사신들이 이렇게 얘기하는건 좀...좀 그렇지 않나요?
이러면 꼭 반드시 죽어야 될 것 같잖아...!!
그리고 신캐 옷에 혹한 저는 결국 스토리 끝내자마자 풀셋 맞추고 기념사진을 박았습니다. 헤헤...
같은 옷 입었는데 그래픽차이 굉장하지 않습니까?
정말이지 얼굴이나 옷같은 외적인 요소들만 남고 끝난 할로윈 이벤트였습니다.
그리고 귀여운 호박들도 남겼죠
슬라임 말고 그럼 뭐가 문젠데...?
가끔 펫들 출장보내려고 보면 희한한 연결이 보여서 매일 눌러보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이제 크롬바스도 생겼는데 그럼 크롬바스 미션도 생겨야 하는거 아닌가...?!
무심코 던광으로 나가는데 코스프레 캐릭터 둘이 서있길래 오...하다가 이름 보고 빵터져서 찍어봤습니다.
맞는 말이긴 한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닥불 정령 사랑해! 득템 너무 좋아!
이게 작년 11월 4일자 득템 스샷이었는데 그 이후로 단 한번의 득템도 못해봤다는 문제가 있긴 했지만
그래도 1년 스택 쌓으면 뭔가는 터지지 않을까요? 아닌가? 총대라고 미운털 박혀서 아무것도 안 나오는거 아닐까?
간담회 준비하면서 농담삼아 '이제 간담회가 끝나면 우리 모두는 물을 뜰 수 없는 몸이 될거예요...'라고 슬퍼했던 때가 떠오르는군요
그리고 2020년의 마지막 날
마참내!
달성 이후로 메인 리플레이는 이제 쳐다도 안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풀샤인도 달성했습니다.
뉴비 탈출이야요!
거불 교세공을 산다고 거뿔을 불었더니 파는 분이 이렇게나 많이 와주셨어요!
그리고 줄을 서기 시작한 질서있는 밀레시안들...
왼쪽 줄은 인벤 정리하러 빠진 분들이고 가운데 줄은 판매하는 분들 줄입니다.
우측은 판매 끝나고 과연 거불교세 짤짤이가 어디까지 갈지 구경하는 분들입니다.
과연 밀레시안들...뭘 해도 착해... 줄부터 서는거 보십쇼 이렇게 착한 사람들인데...
지난 겨울 프리시즌때 알았는데 윈터랑 썸머는 누나동생 사이였습니다.
계절마다 출장나오는 남매...아니 그럼 둘이 같은 직장이라는 거잖아요?
~그리고 한참 시간을 건너뛰어서~
이제 올해 n주년 이벤트!
화제의 바로 그 친구 샤운...흐헤헤 샤운 좋지 않습니까 애가 정말 자연스럽게 사람을 녹이대요!
게다가 귀여워요! 엄청 귀여워!
생긴건 완전 쎄게 생겨놓고 성격은 귀여워요!
정말 귀찮고 말고를 떠나서 그냥 내내 샤운퀘만 돌았습니다.
이벤트 끝나면 사라지는게 아쉬워서 부캐로 샤운 코스프레까지 시켜놨어요!
부캐 스샷 하니까 또 자랑할 게
뷰티킷 나왔길래 외형 바꿨습니다!
취향대로 일단 커마한 뒤에 돈 생기는대로 사서 맞췄는데
전장숏컷에 마왕눈이 너무 흔한 커마가 되어버려서...뭔가 약간 슬프기도 하고 그렇네요...
그래도 원하던 숏컷헤어 장만해서 만족이에요!
뷰티슬롯 나온 김에 가을용 헤어인 아이리쉬 트윈테일도 저장해뒀습니다.
이제 봄여름가을겨울 헤어스타일 세트 완성이에요! 야호!
겨울엔 기존 외형으로 돌아갑니다!
뭔가 주저리할거 많았지 않나? 싶은데 미뤄둔 스샷을 다 올리고 나니 기운이 빠져서...후후...이만 퇴장하겠습니다
다들 오랜만에 만나서 반갑고 잘 지내셨고 지내십시오~ 저는 댓글로 또 사라지겠습니다 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