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내용은 누설이 있는 거 같긴 한데 딴겜이라서 굳이 스포일러 달아야 고민했지만
어차피 본 내용은 좀 밑부터 나오니깐 굳이 안 붙임 흐헤헿]
로스트아크 주인공의 행보는 대개 마비노기 밀레시안의 그것과 굉장히 비슷해서
어느정도 동일시해가면서 플레이중이었는데
결정적으로 한 가지 다른 게 있습니다.
마비도 보면 주인공 밀레시안한테 호감 이상으로 좋아하는 npc들 몇몇 있잖아요?
에레원, 포셔, 알터 정도...아니 잠깐 쓰고 보니깐 뭔가 되게 적은 거 같은데
그래도 보통(?)이런 수준이고 딱히 주인공이 들이댄다기 보다는
주인공의 영웅적인 행보라던가 뭐 그런 걸로 알아서 좋아하게 되는 그런 류인데
로아 쪽도 물론 그런 이유로 반하는 NPC들이 있긴 합...니다만
이 정도는 뭐...
????????????????
아주 그냥 입만 열면
야 잠깐
(맞다)
(일부입니다. 훨씬 많음)
여기 주인공은 지가 돌라 들이댑니다.
이야기 대사가 남캐 기반으로 만들어져서인지 여자들이랑은 많이 엮이는데
남자들이랑은 우정 정도 수준으로 대개 노잼입니다....그나마 둘 정도?
근데 저렇게 그냥 대사로 좀 퉁치고 넘어가는 게 아니라 컷씬까지 다 따로 있는 애들도 있음
'호감이 좀 있는' 정도가 아닌데?????
저기요 잠깐 왜 그렇게 애절한데
무 무슨
저 저거
그나마 얘네는 좀 평범(???????)한 거고요
고블린도 꼬시고
동물도 꼬시고
귀신도 꼬심(성불시키는 거 아님)
??????????????????????????????????????????????????????????
로아에도 마비의 모리안처럼 날개달린 여자가 어둠 속에서 기어나와서
님아 좀 도와주셈 하는 어딘가 빡돌게 하는 그런 애가 하나 있는데
통수칠 생각을 못하게 아예 꼬셔버립니다
이 게임의 NPC 호감도에도 등급이 있는데, 신뢰를 넘어선 애정 등급이 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주인공이 더 쓰레기같이 보이게 만드는 장치죠
그러니깐 이렇게까지 해놓고 다른 대륙으로 넘어가서 다른 사람을 또 꼬신다 그거죠
뭐지? 이게 그 MMORPG의 희망인지 뭔지 하는 그건가??????
저는 로스트아크 결말을 대충 알 거 같애요
엔피씨들 전부 달려와서 칼빵을 박을 거 같은데 맞죠?
강선이형 이거 맞아? 맞냐고????
요새 마비는 쉬고 있는지라
제 자캐도 쉬고 있습니다.
누가 왔나보네요
[호땅님이 그려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무 무슨
원래는 구도만 알려드리고 저런 주문은 하지 않았었는데....?
알아서 저렇게 잘 그려주셨습니다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로아 얘기를 약간 한 적이 있어서 그렇게 해주셨나 싶은데 어...많이 적절해서 웃었습니다
(하여튼 제 캐릭은 섹시함이 최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