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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emigration_36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MTer★
추천 : 1
조회수 : 5318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21/10/19 11:36:06
서울에서 살다 제주도로 온지 8년된 제주 도민입니다.
나이는 41,
나름 자리잡고 살만한것 같다라고 느끼는 지금,
와이프가 미국미민을 가자네요. ㅜㅜ
아이들 6 7살 아들 둘이고,
두아이다 영어교육을 일찍 시작해서 또래 원어민과 의사소통 잘됩니다.
오히려 제가 영린이라, 언어의 두려움이 크구요.
제주도에서 작은 가게 하는데. 월 순수입 6백 수입이라 그냥 저냥 욕심없이 살만은 합니다. 교육비 지출이 3백 가까운지라.
전문자격증도 없고 이민가서 경력내세울것도 없이 완전 바닥부터 사작해야하는데, 와이프는 한살이라도 젊을때 도전하자고
자꾸 부추기네요 ㅜㅜ
기술이라함은 자격증등 없는 건축 잡부 기술 정도입니다.
목수든 용접이든, 요리든 지금부터 배워서 하면 된다는데,
전 제주도도 좋거든요. ㅜㅜ
기술이 아니면, 학부 편입하고, 미국 유학을 가는쪽으로도 얘길 합니다.
물론 저도 미국으로 갈수만 있다면 나쁘진 않다고 생각 하는데,
아무런 준비도 없는데 나이 41에 지금은 안정감을 버리고 또 도전하자니. 막막하네요.
선배님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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