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이번 학기 시작하기 전만 해도, 지금 시간에 저녁 먹으러 나오면, 해가 쨍쨍 해서 난감했는데 말이죠. 그래서 그런지 메뉴도 저녁 답지 않게 햄버거나 냉면처럼 가벼운 음식을 주로 찾았는데.. 지금은 해도 뉘엇뉘엇 져가는게.. 정말로 저녁에 가까워져서 그런지, 밥 류를 찾게 되네요..
그리고 특히 퇴근길. 아무리 늦게 퇴근해도, 날이 환해서 살짝 죄책감들 정도였는데, 지금은.. 주변이 고요하고 가로등만 켜져있어서.. 멜랑꼴리하네요. 분명 시간상으로는 같은 시간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