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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를 조폭 프레임에 갇혀 놓을려는 이유
게시물ID : sisa_11847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처음기억
추천 : 1
조회수 : 87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1/12/01 00:06:30

이재명 후보의 경우에 보수에서 제일 무서워 하는 것은 결단력 이라고 봅니다.

 

사실 알고 보면 이재명 후보는 정책 준비가 완성 된 것을 실행하는 것이지, 결단하면 앞뒤 없이 바로 실행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러나 여기서 조폭 프레임이나 폭력과 연관된 이미지를 넣으면, 평소 실행력 이미지와 연계되어서 당사자는 행동에 대해서 주저하거나 되돌아 보게 됩니다.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야만적이다, 폭력적이라는 이미지를 넣어지면서 머뭇거리게 만드는 거죠.

 

동시에 준비성이 철저한 사람일 수록 폭력적인 이미지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도 준비하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지요.

 

 

여기서 보수나 언론의 노림수는 분명합니다.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 즉 당선확률을 줄이고, 당선이 되어도 그동안 씌워온 프레임으로 정책 해동을 막겠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또 한가지 방법을 추가하면, 피해자인 상대방에게 ' 삐졌냐?'(폭력배냐) 하고 되묻는 것이지요.

 

이런 방법은 상대방에게 화를 내게 할 지언정, 화내고 있다는 것을(나는 폭력배가 아니다. 라는 것을 보여주어야하죠) 보여주지 못하게 하는 제동을 걸게 됩니다. 애들의 유지한 대화 같지만.

 

나중에 가서 화를 내어도, 현재 '삐지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피해자에게 이성적인 대답을 듣고나서(후보들은 협상과 평화를 내세우겠다는 말로 대부분 지지를 받죠.) 그말을 강제적으로 지키게 만드는 대답을 계속 요구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정 안되어서 화를 내면, 가해자는 자신의 잘못은 외면하면서, 주도권을 가지고 약속 프레임을 내세워 피해자 잘못으로 몰아가기 시작합니다.(일본이 이거 잘하죠. 피해자 코스프레)

 

가해자가 잘못은 했지만, 화내지 않는다고 약속한 사람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면서 양비론이 되는거죠.

 

두서없는 말을 했지만, 정리하자면

 

어쩜 이재명후보는 보수에서 씌운 폭력 프레임을 벗기 위해서 노력을 할 것입니다. 그러면 이재명 후보는 대부분의 말을 협상혹은 화해의 말을 자주하게 될 것이고, 나중에 정권을 잡았을 때 그것이 발목을 잡게 됩니다. 물론 이후에도 계속 강요를 받거나 프레임을 계속 당하겠죠.

 

결국 보수나 언론은 자신들이 씌운 프레임으로 약속 비슷한 말을 가지고, 자신들이 만든 프레임에서 나온 약속을 지키지 않는 이재명 후보에게 독재다 모다 하면서 방귀뀐놈이 성내는 방법을 쓰는 것이지요.

 

제가 글 재주가 없어서 어린애 방법같은 이야기를 늘어 놓았지만, 사실 진지 하게 생각해 보면 왜, 그동안 독재 프레임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꾸준히 해왔고, 강압적인 이미지가 강한 폭력에 이재명후보를 연관시키는지 말이죠.

 

 

진보 진영에 폭력시위와 많은 연관된 이미지를 씌워 놓은 보수의 노력을 사실, 자신의 잘못보다 폭력이라는 이미지를 더 크게 키워서 향후 가해자의 잘못을 가리 큰 효과 기대한 것입니다.

 

그렇기에 걱정인 것은 향후 이재명 후보가 폭력 프레임에 위축이 되어서, 유화정책으로 보수인사를 끌여들이거나 자신의 신념에 한발 물러서는 결과로 이어져 그동안 진보가 해온 실수를 되풀이 하는 것 입니다.

 

 

한마디로 폭력 프레임이 그냥 후보 떨어뜨리기가 아니라는 것이고, 보수의 늘 있어 왔던, 뒤 속 노림수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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