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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은 옥중서신을 모은 책을 출간할 예정이다. 이달 말쯤 출간될 이 책에서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을 '믿었던 주변 인물의 일탈' 이라고 썼다. 그런데 박 전 대통령이 받은 혐의는 21개에 이르고 이 범죄혐의가 입증되면서 받은 처벌은 징역 22년이다.
국정농단 사건과는 별개로 박 전 대통령은 공천개입혐의로도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국정원의 특수활동비를 멋대로 가져다 쓴 혐의도 있다. 이것도 주변인의 일탈이라면 할 말이 없지만 말이다.
반성과 사죄가 없는 사면이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지 멀리 갈 것도 없이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전두환씨의 사례를 보면 극명하게 드러난다.
출처 | http://www.nocutnews.co.kr/news/568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