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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작년 11월에 단열시공을 받았는데 하자가 아닌지 어떤식으로 해결하는게 좋을지 조언을 구하고자 글 올려봅니다.
아파트 꼭대기 층에 끝집입니다. 몇년간 결로도 심하고 곰팡이 때문에 고민을 하다가 그나마 싸게 해결해 볼려고
재작년에 한*클린 탄성코트 라는걸 시공을 해봤는데 별 소용없이 다 턴지고 흘러내려서
작년에 숨고 사이트에 견적상담 올려서 몇군데 견적을 받고 제일 저렴한 업체에 공사를 맡겼습니다.
다른 업체들은 대부분 이보드 33T로 시공를 하신다고 했는데 이 업체는 22T로 충분하다고 하여 그러려니 하고 시공을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보드만 붙여놓고 구석마감은 대충만 하고 공사를 끝내더니 이런 핑계 저런 핑계로 아직도 마감은 다 안됐지만
더 문제는 벽쪽 보드 끝부분과 바닥 타일 사이에 물이 흘러 나옵니다.
바닥 부분과 마감이 안되서 그렇다고 우레탄폼 깡통으로 마감을 하긴 했는데 그래도 마찬가지로 물이 흘러나오고
실리콘으로 마감한곳도 물이 맺히고 있습니다.
사진은 맨 아래쪽에 있습니다
3군데 단열시공을 했는데 한군데는 손으로 보드를 밀면 보드가 들썩들썩 하는데 벽에 제대로 밀착이 되지 않아서 틈 사이로
결로가 생겨서 물이 나오는건 아닐까 의심스럽습니다.
업체 사장님 얘기로는 외벽의 틈사이로 바람이 들어와서 그러는거라고 외벽에 방수제를 발라서 해결하면 된다고 하는데
맞는 얘기인가요? 결국은 보드와 벽사이가 완전 밀착이 안되었다는 얘기 아닌가요?
방수제를 발라서 해결된다고 해도 몇년 지나서 방수제 효과가 떨어지면 또 동일하게 물이 나오지 않나요?
그때 가서 또 방수제를 잘라야 되는건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닌것 같은데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는게 정상인가요?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환불이나 재시공을 요구해도 되는 상황인지
전문가님들, 경험 많으신 회원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긴글 요약
1) 단열시공 받았는데 보드와 바닥 타일 사이 물 흘러나옴. 하자나 부실시공 아닌가요?
2) 업체 사장님은 외벽에 방수제를 발라서 해결해 주겠다고 하는데 정상적인 해결방법 인가요?
3) 방수제 발라도 문제 해결이 되지 않으면 환불이나 쟇시공 요구해도 되나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 우리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