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걸쳐서 빈지워칭 했네요
둘다 21년 가을/겨울에 북미에서는 huluu로 선보였는데
지역별로 어른들의 사정이 얽혀서 국내에 디즈니로 선보이나봅니다;
"돕씩"은 시간이 왔다갔다 한들 햇갈리지 않고 오히려 깔끔하게 이야기가 연결되어서
네러티브가 3갈래로 갈려도 뭔가 잘 돌아가는 시계같은 느낌으로 잘 짜여졌다고 느껴졌고요,
특정화 마지막 로자리오 도슨이 화장실에서 외치는게 진짜 통쾌하게 느껴질정도로 몰입감이 쩔더라고요
이게 실제 사건 기반인것도 몰입감에 한술 더...
아 한가지 이상했던게, 디즈니 플러스 상세 정보 출연진에 로자리오 도슨이 없는것?
"아파트 주민들이 수상해"는 스티브 마틴이 제작에 참여했다고 나오네요
영문 제목이 한글로 번역되는게 좀 lost in translation 같아서 느낌이 안산다고 할까요;
화려한 주연들에 톡톡 튀는 캐릭터들, 좀 뻔한 스토리 일 수 있는데
스티브 마틴 코미디 전성기때 펀치라인류도 몇몇 보여서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미스터리 장르라 다음 시즌에 어떻게 돌아올지 기대되는 시리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