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 거주중이지만 일이생겨 한국에 3개월 정도 있다가 이제 캐나다로 돌아가기 하루전..
임신중인 와이프가 코로나에 확진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그래서 돌아가면 격리숙소를 구해야 하나 아기는 괜찮으려나 걱정하는 와중에 그래도 다행히
캐나다에서는 방역수칙이 그렇게 빡세지가 않아서 확진자와 같이 격리 하면 되더군요.
3개월 체류동안 부스터샷도 맞아놓은 상태라 크게 걱정은 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불안감이 남아있긴 했습니다.
어찌됐든 돌아와서 와이프랑 일주일을 같이 생활을 했는데....결론은 걸렸나 애매할 정도로 약한 증상만 살짝오고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와이프가 확진이라는 사실만 몰랐어도 코로나에 걸렸을거라 생각도 안되겠더라구요.
걸릴 생각하고 같이 자고, 같이 먹고, 심지어 음식 및 음료도 서로 공유했었는데,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간게 넘나 신기했습니다.
여러분 부스터샷 꼭꼭 맞으세요!
덕분에 테스트 결과도 음성 나오고 격리도 해제 되어 외출도 가능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