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예쁘고 몸매 좋은 여자 모델들이나 연예인 등의 공개된 공식 사진이나 방송 영상 같은 것들을 보면
'와... 예쁘다. 나도 저런 여자친구 사귈 수 있을까?'
'그러고보니 나는 저런 여자친구를 사귀기에는 몸매도 그렇고 체력도 좀 그렇네. 그러고보니 옷 입는 센스도 영 꽝이네. 헤어스타일은 뭘 어째야 하지? 그러고보니 나 좀 눌변이었던 것 같은데 이것도 고쳐야겠지?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고칠 수 있지?'
라고 생각하면서, 사실상 백면서생에 가까웠던 생활습관을 바꿔보겠다고 부단히도, 매우 바쁘게 돌아다녔던 것 같아요.
그런데, 요새 들어서는, 똑같이 그런 모델이나 연예인 등을 봐도
'와... 예쁘다. 저렇게 예쁜 여자들은 이미 누군가하고 알콩달콩 잘 살고 있겠다 그지?'
'이미 임자있을텐데 뭐하러...'
'에휴 다 부질없다'
이런 생각이 먼저 들더라고요 ㅋㅋㅋ......
세파에 찌든 걸까요? 이런 걸 지쳤다고 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