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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 뻘]타버리고 낱낱히 바스러저 희끄무리하게 된 재 라고 합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9840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Y
추천 : 0
조회수 : 26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2/02/28 15:51:42
한동안은 식단조절, 홈트레이닝도 멈춰야할 것 같아요.
여기에 쏟을 에너지가 바닥이 난 것 같아서..

거기에 요즘은 게임도 하나 둘 접고 있고,
야한 것도 별로 땡기지 않게 되어서..
오히려 귀찮다고 여겨지고 있네요.
몇몇은 애정으로 간신히 잡고 있지만..
그 마저도 평소랑 다르게 구멍투성이..

..신규 캐릭터 가챠가 있는데, 이 역시 그닥 끌리지 않아서..
곤란하네요.
그래도 나중에 애게에 실시간 가챠글 쓰긴 하겠지만 ㅎㅎ..


지금 저를 간신히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은 '죄책감'이네요.
보람도, 즐거움도 느껴지지 않아요.
그나마 주변 사람들이 저의 행동 하나하나에 실망을 하지 않을까 하여 움직이고 있어요.
전에는 그나마 엣찌한 그림이나 사진 보면 힘이 났는데,
이젠 그것마저 시큰둥하네요.
오히려 귀찮아진 정도..

....이렇게까지 사람이 바스러질 수 있구나 하고 놀라는 요즘입니다.
그럼에도 주위사람에게는
아직도 뭔가 대단한게 남아있는 것 같다고 착각을 받고있고..
집에는 지금 일년치 쓰래기가 거실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망가져 있는데 말이죠.
   
..나중에 이 죄책감마저 느껴지지 않게 되면..
저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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