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둘이서
박근혜 문재인 선거때 느긋한 마음으로
개표나 보자 하고 술 먹다가
출구조사 발표 나오고 둘이 한동안 말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1시간동안 술 먹다가
2차도 없이 조용히 헤어지고 결과는 참담했죠.
부디 오늘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역대 대선중에 가장 떨리고 간절합니다.
이번에 초등학교 들어간 아이가 6학년이 될때까지의 대통령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간절합니다.
부디부디 파란 물결로 물들기를 바라고,
5월 23일 노무현 추도식때는 꼭 참석해 볼려고 합니다.
그때는 전직 대통령 신분으로 문재인 대통령께서 오실테니까요.
너무 떨립니다. 긴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