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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정확히는 9년 n개월입니다만
10년 전 대선때 울며 잠들었었고,
유학을 떠나서 3년간 한국에 발을 들이지 않았었습니다.
그리고 머나먼 타지에서 종종 들어오던 곳, 오유.
처음엔 베오베에 서식하다가 베스트로, 관심 있는 게시판들로 발을 넓혀갔었습니다.
아무래도 한식을 접하기 힘든 곳에 있었어서 요게도 꽤 자주 들락거리며 베오베도 가보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다가 논문 쓰느라 바빠져서 거의 접속을 못 하고, 가끔 들어오다가 예전에는 거의 보지 못했던 노출 사진들이 많아져 튕겨 나갔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어쨌든 고향 같은 곳이라고 또 이렇게 왔네요.
인생은 기니까, 어떻게든 잘 될 거라고 믿습니다.
원래 난세가 흥미진진한 법이죠.
아, 물론 전쟁은 안 났으면 좋겠습니다만..ㅡㅡ
또 울기 전에 먼저 자야겠습니다.
대한민국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