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튭 보다가 꽤 재미있어 보여서 가져와 봤음.
다른 데서 적은 거라 반말 양해 바랍니다^^;;;;
현재 우리 나라는 요기 위쪽에 보이는 J1772라는 완속충전 포트(22kw)에 CCS Type1이라는 고속 포트를 더블로 쓰는 DC 콤보가 표준이 됐음. 현재 나오는 대부분의 전기차는 이걸로 완속, 급속 충전 가능하고 현대의 E-Pit도 DC 콤보를 사용해서 350kw 까지 충전을 지원함.
근데 요 J1772가 원래는 일본에서 먼저 제안 되었고(유튭만 봐서 진짠지 몰겠음;;;;) 급속 충전으로는 차데모라고 불리는 저런 포트가 따로 존재함.
테슬라는 테슬라 자체 규격이라 논외.
근데 프랑스에서 급속 충전으로 차데모를 같이 설치하도록 하는 법안을 폐기하고 앞으로는 차데모는 빼고 J1772 완속 포트 하나만 설치할 수 있도록 법안을 개정함.
예시는 프랑스 하나 뿐이지만, 아래 미국 사례를 보면 전세계적으로 DC 콤보가 표준이 되어 간다는 걸 알 수 있음.
단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앞으로도 차데모를 채용 숫자는 줄이되 일단 차데모 자체는 유지하도록, 오직 캘리포니아에서만 차데모 유지 계획을 발표함.
그 이유가 세계 최초로 발매 된 리프가 캘리포니아에서 제일 많이 굴러 다니고 있고, 전체 전기차 중에 약 9%가 차데모를 이용 중이라고 함. 다만 이 숫자 안에는 차데모 컨버터를 사용한 테슬라도 포함 되어 있어서 차데모가 장기간에 걸쳐 골로 가는 건 거의 기정 사실이라고 봐야 함.
그럼 왜 차데모가 골로 가느냐 하면, 물론 이렇게 고속 충전을 지원하기는 함.
다만 아우디에서는 270kw 고속 충전은 DC 콤보로만
루시드 에어도 DC 콤보로만 지원을 하는데, 가장 큰 이유는 차데모 충전기를 만드는 회사가 대부분 일본 회사이고 일본 회사에서 하이 스펙 충전기(현재 일본에 보급된 급속 충전기 대부분이 90kw임)를 개발 하지 않기 때문임.
왜 하이스펙 충전기를 안 만드냐?
일본 정부의 법리 정비, 즉 규제 때문임;;;;;;;;
결국 토요타의 전기차 진출이 늦어지면서 관련 인프라 정비가 늦어지고 인프라 정비가 늦어지면서 기껏 만들어 놓은 규격이 후발 주자들한테 싸그리 따라 잡히고 후발 주자들한테 따라 잡히니 걍 후발 주자들 따라 가는 꼬라지가 된 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