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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헤비 인터넷 유저라 어지간한 페미짤등의 밈, 히스토리는 많이 안다고 생각하고...
나름 IT에도 관심이 많아서 뻘짓, 칼라스페이스, 네모, 잇섭등 여러 체널 내용을 많이 봅니다...
그런데 어제, 올라온 이어폰 리뷰 영상때문에 난리가 났더라구요,,,,
개인적으로 10만원 넘어가는 이어폰들은 그 품질 차이가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때문에 제대로 보진 않았는데..
댓글이 가관이더군요.
한남콘이라는 이미지를 사용했다가, 재편집해서 올린 모양인데...
잇섭 특성상 몰랐을리 없다. 괜히 페미직원 보호하려고 한남충짓 하지마라~ 라는 댓글이 대다수에
그런 댓글에 대한 추천수도 엄청나더군요.
잇섭 해명은 모르고 썼다.고 하는데...
진짜 모르고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댓글러들에게 무죄추정의 원칙은 전혀 없더군요.
넌 유죄. 못 박아놓고 시작하니 대화가 안되는 상황.
거기에 대선 이야기까지 나오며, 왜 국힘당 싫어해도 2번을 찍었는지 아냐며....
그런 댓글의 대부분은 중장년층은 아닌듯 싶더군요.
보면서 느낀게...옛날의 TV가 바보상자라 불리던것 마냥, 지금의 유투브가 그 역할을 대체하는듯 싶더군요.
생각을 않게 만드는 바보로 만드는...
유투브 알고리즘 자체가 확증편향적이라...
막말로.. '멍청이 양산소'가 되가는것 같습니다.
일베와 여시,펨코 같은 쓰레기들의 놀이터가 되어버린....
(여담으로 직구를 많이 했더니, 알리직구품 순위 영상이 수시로 추천되더군요.ㅡㅡ;)
개인적으로는 유투브 같은 스트리밍 영상 및 OTT 관련 담당부서를 새로 만들어야 할텐데..
미래 정부(?라고 하기도 싫습니다만 .ㅠㅠ)가 할리가 만무하죠?
그래서 인터넷 실명제의 해악을 잘 알지만, 그래도 인터넷 실명제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물론 그에 따른 보완책도 생각해놓은건 많습니다만...)
참.... 유투브라는 식칼을 멋모르는 아이들에게 주어주니, 이런 난리가 나는듯...
연령별 시청물 시청 제한 및, 사후 시청연령 평가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평가를 통한 시청 제한물 과다 시청자에게는 일시정지 등의 정책 같은것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네요.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유투브가 미국기업이지만, 한국에서 사업하려면 한국법을 따라야지요...
에효... 아주 정말 가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