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 부터 10년전 벌써 10년이 됐네
고등학교때 우연히 집에 야구 글러브가 생기고 동생과 케치볼 하면서 야구 흥미 생기고
자연스럽게 프로야구 보다가 게임도 하게 됐는데 프로야구 메니저라는 게임 처음 알게 됐을때 라이트 하게 즐길수 있는겜이라 좋아했는데....
그당시 지역 연고였던 넥센으로 입문해서 프야메 현질도 안하고 정말 오래 지켜봐 가며 구단 완성하던..
프로야구 승패보다 내 구단 승패가 더 쫄깃하고 내 카드 선수들 기록이 더 중요했던
프야메 지금 10년이 지나고 자취방에 가만히 앉아 있다보니 생각나네요
그리고 다시 생각해보니 프야메 같은 게임이 하고싶은게 아니라 프야메가 하고싶은거였네요
10년전의 추억때문에 프야메가 하고 싶은건가 싶기도 하고
그냥 이밤에 감성에 젖어서 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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