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미스터리 장르입니다.
머릿속에 기억을 소거하는 장치를 삽입해서 특정구간을 지나면
머릿속의 지우개(?)로 인해 전혀 다른인격이 되게 만드는 기술을 보유한 회사내/외부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매화마다 회사/바깥 대비되는 깔끔한 이미지에 정적인 구도 묘사로 그려지는 심리묘사는 마치
아무 대사 없는 상황에서도 Breaking Bad, Better Call Saul에서 보여지던 그것의 업그레이드 판이라 생각되네요
BB,BCS에서는 심리묘사를 위해 배우의 몸짓도 장면도 굉장히 긴 공백이 있는 반면
여기는 진짜 딱 길지도 짧지도 않고 관객이 몰입하기 딱 좋은정도로 정적입니다.
뻔한 클리프행어지만 시즌 피날레는 진짜 긴장의 연속으로 7화부터 8화 마지막까지 가는 빌드업하고 여운이 굉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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