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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찍 퇴근합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9882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Y
추천 : 5
조회수 : 78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2/04/19 20:36:17
맨날 9시 10시 11시 12시에 퇴근하다가,
오래간만에 일찍 퇴근해보네요.

내일이면 제 인생의 중대한 갈림길에 서게 되겠네요.

다행히, 오늘 교수님과 단 둘이 실시한 예비 발표의 경우,
교수님께서는 만족하셨습니다.
다행이네요, 교수님.

다만, 내일.. 심사위원이신 다른 교수님들께선 어떻게 받아드리실지..
저로선 감이 안오네요.

일단 어제 급하게 미완성 논문과 발표 노트를 출력해서 갖다 드렸을 때는 다들 수고했다고 응원해주시긴 하셨는데..

..연구년을 맞아 다른 나라에서 저희 연구실로 오신 교수님께서도,
제 데이터는 충분하다고 하시네요.
중요한 건 발표라고..

..모르겠어요.
제가 졸업을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미룬 이유가,
마지막 데이터가 제대로 안풀려서 그랬거든요.

이번 예비 발표에서 발표하는 내용은..
사실 재작년에 완성된 내용이었거든요.
마지막 부분을 해명하지 못하고 날림으로 발표를 하는 건데..
..정말 모르겠네요.

아마 질의응답 시간에, 이것저것 지적을 많이 받겠죠.
어쩌면 부족한 연구라고 팽당할 것 같아요.
..사실 저 조차, 제 데이터를 믿을 수가 없어서..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일단, 오늘은 어서 돌아가서 늘 먹는 야식부터 먹어야 겠어요.
그리고 간만에 전신 샤워를 하고, 자야겠어요.
그간 바쁘다는 핑계로 잘 안씻었거든요.
아주 박박.. 꼼꼼히 씻고 푹 자야겠어요.


..그래도 결국 내일은 예비..
본방은.. 여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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