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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 라고 하기엔 부끄러운 글이지만 올려봅니다
게시물ID : photolec_1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난제스
추천 : 11
조회수 : 116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7/12 01: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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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르륵 사태 이후 아재들이 이곳으로 많이 넘어오면서
오유징어분들도 렌즈 교환식 카메라에 관심을 많이 가지기 시작하면서
많이 궁금해하시는것 같더군요
조리개가 뭔가 ISO 는 뭔가 등등등 여러가지가 말이지요
헌데 그런 용어는 잠시 내려두고
구조를 먼저 생각해보죠
카메라는 우리의 눈과 같습니다.
이게 뭔 얘기냐? 하시는분도 계시겠지요
하지만 잠깐 생각해보자고요.
우리의 눈의 구조를 잠깐 생각해보면 카메라도 조금더 이해하기 쉬워지기 때문인데요
우리 눈이 좀 어두운곳에 가면 눈동자가 커지고 밝은곳으로 가면 눈동자가 작아지고 그렇지요?
그게 카메라에선 조리개가 하는 역할인데요
어두운데서(혹은 광량이 부족한 곳) 밝게 찍으려면 조리개를 열어주고 그거로도 모자르면
ISO 수치를 올려줍니다.
밝은곳에선 (혹은 광량이 풍부한 곳) 조리개를 좋여주고 ISO수치를 낮춰서 적정 노출값을
찾아낸후 찍고 그렇지요.
그리고 셔터 스피드를 이용해서 적정 노출 시간을 찾는 방법도 있습니다.
셔터스피드가 느리면 느릴수록 빛을 많이 받아들이고
빠르면 빠를수록 적게 받아들이지요.
 
근데 간혹 실내에서 자연광이 아닌 이런저런 인공광들중에 대표적으로 형광등이 있습니다.
방안에서 카메라로 찍으려고 할때 자연광에서 처럼 조리개나 ISO를 설정해두면
어둡게 나오게 되는데 어? 왜 이렇게 나오지? 하는분도 계시죠.
그건 우리 눈은 계속 뜨고 있잖아요? 눈을 뜨고 있는 동안에 계속 빛을 받아들이니까
형광등같은 인공광의 조건에서도 어느정도의 밝기가 있구나 하고 인식을 합니다만
카메라는 기계이기 때문에 조리개가 열려 있는 정도와  ISO의 수치
그리고 셔터 스피드에 따라서 빛을 받아들이는 정도가 완전히 다르기에
카메라로 찍을때 우리의 눈과 연관을 지어서 생각하면
용어가 어려워도 그 개념은 쉽게 다가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두서없이 글이 좀 길어지고 재미없는 글이 되어버린것 같습니다만
한번쯤은 읽어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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