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 수술 해야할 듯 해요
흠 처음엔 크기가 작았음ㅋ 그리고 물혹인줄 알았는데 기형종 같다고 하심


치아나 머리카락이 있으면 기형종이고 다행히 악성같진 않아보인다, 복강경 수술을 하겠지만 크기가 너무 크고 재발 가능성이 있으면 제왕절개 했던 자리 다시 절개할거고


필요에 따라서는 한쪽 난소를 부분 절제, 혹은 완전히 제거할수도 있다고 하심


아이 둘 낳았고 임신에 대한 미련은 전혀 없던터라 그건 괜찮다고 했어요ㅋㅋ


흠 근데 그냥 막연히 무서워요ㅋ 오늘 채혈할때 세번이나 찔렸거든요
흐어 샘 아파여ㅠㅠ 이러면서... 약간 엄살도 섞여있었는데 샘이 넘 죄송해하셔서 두번째부터는 눈물이 찔끔 나도 꾹 참았음


제발 큰 병이 아니길 바라면서...
이거 큰 수술 아니죠? 간단히 떼어낼 수 있는거죠?
궁금해서...


아참 30대 이상 여성들은 정기검진 꼭 챙기시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