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뇨기과에 다녀왔는데, 제가 저번에 동네의 비뇨기과에서 처음으로 정액 검사를 했을 때는 정자 수가 4천만마리 정도에 불과했던데다가 움직임이 굼뜨고 느리거나 움직이지 않는 정자들이 많아서 비뇨기과의 의사 선생님이 많이 걱정하셨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좀 더 큰 종합 병원에 가서 정액 검사를 했을 때는 정자 수가 7200만마리에다가 임신이 되지 않을까봐 걱정하지 말라고 의사 선생님께서 얘기해주시더라고요. 생각보다 움직임이 적거나 움직임이 없는 정자의 숫자는 많지 않은 편이고, 검사 결과가 최상까지느 아니지만, 그렇다고 최악도 아니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해주셨거든요.
그래도 노파심에서 말씀드리는 거지만, 정자 수가 7200만마리 정도면 그래도 요즘에는 괜찮은 편인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