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들어오려고,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오는 방향을 보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술 잡수셨는지.. 얼굴이 발그레 해지고...
지퍼 티셔츠의 지퍼가 엄청 내려가 있어서...
어깨춤의 끈이 보이고...
(더 심했음.. 그냥 이 정도로 표현하겠음...)
좀 아무튼 그랬음....
어떤 여자분이...
근처에 오니깐..
내가 놀라서...
그냥....
멀찌감치... 그냥 피했음...
집으로 돌아오면서 문득 생각들었는데...
뭔가 이상한거 아닐까...?
밤에 젊은 여자가 술 먹고, 속옷이 다 보이게 옷 풀어 헤쳐서 돌아다니고...
난 겁먹어서 화들짝 놀라갖구... 한 10미터쯤 피하고 있고...
이거 뭔지 이상한 상황 아닐까..?
에효....
버스 안에서 문득 생각하다가...
묘한 기분이 들어서 글 남긴다....
왜 그러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