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 뭘 보면 일단 해보자하는 성격이라
유튭에서 레이어링하는걸 봐서 해봤습니다
사용한 케미컬
알칼리 프리워시, 산성 카샴푸, 연마성 페인트클렌져, 글레이즈, 실란트, 고체왁스, 광부스터
미세 스월을 덮어주는 글레이즈를 먼저 올리고 광과 슬릭감이 좋으면서 내구성이 우수한 실란트를 덮어서
글레이즈 수명을 늘리고 그 위에 고체왁스를 발라서 발수 좋게하면서 깊은 광을 내는게 목표인데
제가 가지고있는 고체왁스 저게 저렴한 합성 왁스라 이미 실런트더라구요 중간에 맥키스37은 빼도되지않나싶기도했는데
일단 다 해보자싶어서 덤벼봤습니다.
4시간 30분걸렸습니다 다 발라놓고 보니 고생한거에 비해 티가 많이 안나서 실망을 했습니다.
제일 좋은건 실란트까지만 바르고 하루정도 경화시킨다음 다시와서 고체왁스 올리는게 좋다했는데
내일 또 언제와!! 하면서 그냥 다 발랐더니 그런가해서 다신 레이어링 안해야지했습니다.
일주일후
주말에 친구 결혼식이 있는데 이슬비도 아니고 가랑비도 아니고 애매하게 비가 한번오더니
차가 쓰레기가 됐길래 가기전에 세차하려고 왔거든요
근데 고압수만 했는데 먼지가 씻겨내려가면서 광이 나는거에요
아무래도 경화가 되면서 제 성능을 발휘하는거 같은데
다음 세차땐 카메라를 가져가던가 해야겠습니다 폰으로 찍으니 저도 잘 모르겠네요
어쨌든 글레이즈때문인지 실란트 때문인지 고체왁스 때문인지 합쳐져서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만
레이어링하면 확실히 흰차도 티나게 광이 나긴합니다.
2차로 세차하고 또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 오늘 점심에 또 비가 잠깐 몇방울 내리더니 차가 쓰레기가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