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부터 어른들도 많고 경직된 분위기에서 자유롭지못하게 자란데다 어머니 뇌졸중 이후 왕래마저 끊기다보니 친척들이 모두 불편하고 어렵고 마주하기 괴로웠다, 근데 딱 2018년 문자가 있는데 그래도 당시 정신도 있고 나름 건강해보이셨던 큰이모.. 반평생을 우리식구와 의절하다가 돌아가시기 수년전 화해하고 가셨는데 당시 내가 보낸문자들이 다시보니 너무 사무적이고 업무적인게 보이니 마음이 너무 그러네요.
나의 어머니 아버지 별로 좋아하지 않고, 별로 없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이젠 나이도 드셨는는데 돌아가시면 세상에 나 혼자 가족없이 남게되는구나
내 평생의 꿈은 참한 색시 만나 그냥 가족을 만드는것이었는데 왜그리 나한테만 가혹하고 모진 꿈이었던것이었을까.. 하염없이 눈물만 나는구나 그 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