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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년들 개개인의 문제라고?
게시물ID : sisa_12132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uRiPark
추천 : 12
조회수 : 106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2/10/30 19:08:47

내가 그간 겪어온 바로는

여기 유럽의 젊은이들이 좀 더 정신머리가 없고

무식한 경우가 많다. 직장인이라고 예외가 없다.

그래도 여기에서 대형 퍼레이드가 되었건 축제가 되었건

잘 진행되는건 경찰력의 통제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그간 커다란 행사를 많이 치뤄왔다


2002년부터 치자면 큰 행사나 예를들자면 촛불시위 같은 데에서도

경찰이 통제를 하면 따랐고, 누군가 불만에 차서 경찰력에 대항해 나가려고 하면

뒤에서 사람들이 끌어잡아당겨서까지 질서를 잘 유지해온 역사가 있다.

통제를 따르는 시민의식에 있어서는 유럽보다 한국이 더 나은면이 있다가 내가 내린 결론이다.

이번에 변고를 당한 젊은이들도 당연히 마찬가지다.


할로윈 행사가 2022년에 갑자기 시작된 행사인가?

분명 옛날부터 큰 규모의 행사였을 것이고

그때마다 사람이 대규모로 죽어나갔다는 얘기가 없는 것을 보면

당시에는 통제가 잘 되었다는 이야기다.


우리나라 20대의 수준이 다른 국가에 비해 갑자기 낮아졌다는 말은 당연히 동의하기 어렵다.


한 사람이 그만한 인파속에서 제한된 시야로 현재의 상황을 어떻게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가.

눈앞에 보이는 광경으로 100명의 인파인지 10만명의 인파인지는 어짜피 판단할 수 없다.

인간은 어짜피 자기 시야에 들어오는 수준에서만 판단 할 수 밖에 없다.

그들에게 인간을 넘어선 시야, 능력을 가지라고 하는건 가당치도 않은 이야기다.


오직 현장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인원을 통제해야 하는 책임은

다른 모든 유럽, 아마도 모든 선진국이 그렇듯이 경찰이, 국가가 담당해 줘야 하는 역할이다.

여기 유럽에서도 역사적으로 후진적이었을 때에는 다양한 압사사고가 있어왔다.

하지만 예전의 우리도 그랬고 지금의 선진국들도 그렇듯 역사로 부터 배웠다.



어떻게 우리 나라는 신정일치 국가만 되었다 하면 젊은이들이 죽어나가는가

당시의 경찰력을 유례없이 느슨하게 한 데에 관해서 국가는 응당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다.


이럴때 저쪽당 사람들이 잘 쓰는 전략이 있다.

개인의 잘못,

IMF도 국민이 과소비를 해서 그렇고, 

이번 사태도 젊은이들이 체신머리가 없어서 그랬다로

대충 마무리 때울 것이 불 보듯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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