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아니.. '열폭'이라는 단어를 내가 잘 못 알고 있었나?
게시물ID : humorbest_15352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물개라인
추천 : 54
조회수 : 5256회
댓글수 : 7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12/16 20:56:46
원본글 작성시간 : 2017/12/16 10:46:57
베오베에 '남녀커플 싸울때 플로우 챠트'게시물에서 

'여자의 열폭을 들어주는데 지쳤는가?' 라는 항목이 있는데..

또 한 번 놀랬습니다. 

'열폭'이라는 인터넷 신조어 이거.. 되게 안 좋은 의미인데.. 사람들이 너무 거침없이 써서요..

처음 놀랜건.. 제 회사 지인들이 '열폭'이라는 단어를 아무렇지 않게 쓰고 있어서 입니다. 

여러분.. '열폭'은.. '열라 폭팔' 뭐 이런 뜻인줄 아시는거겠죠..? 그래서 저렇게 쓰는거겠쬬..?

제가 아는 '열폭'은 '열등감 폭팔'의 줄임말입니다.. 가령... 말싸움하다가 논리로 뒤지면.. 막 쌩때 쓰면서 고집 피울 때.. 그 때 '아 저새끼 또 열폭하네' 그러는거죠 ㄷㄷㄷㄷ

아주 사람을 무시하는 단어인데 사람들이 그냥 막 써서 놀랍네요..

이게 표준어가 아니니 '바른말 고운말 씁시다'라고 말은 못 하겠고... 의미는 제대로 알고 쓰면 좋겠습니다. 

'열폭은 '열등감 폭발'의 준말로, 문자 그대로 타인을 질투하며 열등감을 내비춘다는 의미이다. 비방하는 쪽이 합당하지 못한 사유로 비방당하는 이를 깎아내리기 위해 과한 비방을 할 때, 다시 말하자면 찌질하게 굴 때 이를 조롱하는 의미로 쓰인다. '

나무위키 '열폭'항목: https://namu.wiki/w/%EC%97%B4%ED%8F%AD


P.S. '나는 아는거 1도 없어' 에서 '1도'를 '하나도'로 읽고 말했었는데. .어느샌다.. '일도'라고 발음이 되더라구요..

이것도 매우 놀랐습니다 ;;;;;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2017-12-16 11:38:13추천 20
저도 보고 저건 좀.. 유머는 아닌것 같은데 싶었는데.. 혹시 진지충이라고 욕먹을까봐 가만있엇는데 저만 이상하게 느낀게 아니었군요..ㅠㅅㅜ
댓글 0개 ▲
[본인삭제]글쟁이2017
2017-12-16 17:06:54추천 4
댓글 0개 ▲
2017-12-16 17:58:48추천 96
이거 뜻을 잘 못 알고 있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의미가 변해가는 중이죠 ㅋㅋ
댓글 2개 ▲
2017-12-16 21:24:34추천 44
열폭은 신조어라 그렇다고 쳐도
물타기는 신조어도 아니라서 명확한 뜻이 있는데
제멋대로 쓰는 사람들이 많죠 ㅋㅋ
물타기는 선동이나 군중심리를 일컫는 파도타기가 아니라 물에 타기 (논점을 흐리다 되도않는 화제전환) 입니다
2017-12-17 17:21:07추천 0
두...둘다 잘못알고 있었어요;;
이런!??;;;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7-12-16 20:57:32추천 26
폭팔 (X)
폭발 (O)
댓글 1개 ▲
2017-12-16 21:02:25추천 14
쪽팔리다(ㅇ)
쪽발리다(X)
2017-12-16 21:01:14추천 0/14
...
1g 또는 1mm 도 없다 에서 단위만 빠져 버리고 1만 남은듯 ;;;
댓글 5개 ▲
2017-12-16 21:04:34추천 16
하나의 1이라는거에서 출발한 드립이 맞습니다 ㅋㅋ;;
[본인삭제]따따시
2017-12-16 21:05:04추천 51
2017-12-16 21:26:08추천 44


2017-12-17 09:23:58추천 4
'오후 3시'는 읽을 때 '오후 세 시'라고 하는 경우가 흔하지만 '1도 없다'라고 쓰고 '하나도 없다'라고 읽는 것은 특이하거든요. 그래서 '일도 없다'고 읽으면서 비꼬던 것이 유행을 탄 겁니다.
2017-12-17 12:21:57추천 9
걍 헨리땜에 유행한건데..ㅋㅋ
2017-12-16 21:01:49추천 2
단어를 오용하는 사례가 많죠
댓글 0개 ▲
2017-12-16 21:02:16추천 11
열라 폭발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아주 많은 듯
댓글 0개 ▲
2017-12-16 21:04:12추천 81
1도는 일부러 일도라고 하는 거 아니였나요? 일도가 하나도보다 어감이 귀여워서 그렇게 쓰고있었는데
댓글 1개 ▲
2017-12-17 13:56:59추천 2
그걸 글로 나타낼 때랑.. 말로 할 때랑은 다르다고 생각해요;;;
2017-12-16 21:06:17추천 19
열등감폭발이 어디서 열라폭발로 쓰길래 열라폭발로 아시는 분이 많은지 좀 궁금해요
댓글 1개 ▲
2017-12-17 13:58:12추천 9
'야 오늘 우리 팀장 열폭했어' 라는 말을 옆 팀원이 하더라구요..
그런데 아무리 살펴봐도 옆 팀장님이 '열등감 폭발' 할 리는 없었죠.
이건 '열라 폭발'로 쓴 거죠..
이런 예시를 전 아주 많이 봤어요.
오히려..'열등감 폭발'의 의미로 본 적이 근래에는 손 꼽을 정도 ㄷㄷㄷㄷㄷ
[본인삭제]내꺼티브봇
2017-12-16 21:08:06추천 13/6
댓글 4개 ▲
2017-12-16 21:11:19추천 46
저도 열등감 폭발이라고 알고있었는데 사람들이 전부다 열받아서 폭발한다고 쓰길래 그냥 그런가보다 함...
심지어 귀요미는 처음 나왔을 때 [귀척하는 요다같이 생긴 미1친년] 이었어요.
2017-12-16 21:17:50추천 59
귀요미는 그냥 귀염둥이의 귀요미로 나온걸
귀척하는 요다같이 생긴 미1친년으로 일부러 늘려이야기 한거 아닌가여? 아닌가...
2017-12-17 08:45:19추천 17
귀척하는 요다같이 생긴 미1친년을 줄여서 '귀요미'라고 하고. 특정대상을 보고 귀요미라고 부른후 그 대상과 주변사람들에게는 귀엽다는 뜻이라고 알려주면서 실제 의미를 아는 사람들끼리 낄낄 대는 식으로 시작됐죠.
그런데 실제 의미가 퍼지는 속도보다 귀엽다는 의미로 퍼지는 속도가 훨씬 빨라서 대다수의 사람들이 귀엽다는 의미로 쓰게되고
귀척하는 요다같이 생긴 미1친년의 의미는 결국 없어졌죠.
2017-12-17 14:00:27추천 4
게임에서 일방적으로 이기거나 지는걸 '관광당했다' 개관광 이런식으로 쓰이는데,
이것도 원래는 '강간'이 시초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걸 '강간'이라는 단어가 좀 이상하니깐 자연스레 '관광'으로 변화한건데..
이런 변화는 어느정도 이해가 가도..
원체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말이 -아주 안 좋은 의미의 단어가 사람들의 잘못 된 이해로 쓰여지는건 좀.. 애매하다는 생각은 드네요..
[본인삭제]니트로벤젠
2017-12-16 21:18:22추천 0
댓글 0개 ▲
2017-12-16 21:20:14추천 7
그게.... 사람들이 자주 쓰다보면 기존 뜻과 상관없이 그냥 써지는것 같아요
우리가 쓰는 많은 욕들도 (엄마를 찾거나 질병을 부르거나 등등) 열폭에 비해 훨씬 더 심한것도 요즘에는 아무 거리낌 없이 얘기를 하는것 같습니다.
댓글 0개 ▲
2017-12-16 21:25:31추천 7
원래 어리다는 말도 어리석다는 뜻이 었고 사랑하다는 말도 깊이 생각하다는 뜻이었다니 말의 의미가 변하는 일이 드물진 않겠죠.
근데 신조어라 많은 사람들이 쓰게 된지도 몇년 안됐을텐데 꽤 빨리 변하네요.
댓글 0개 ▲
2017-12-16 21:26:34추천 8/28
번외로 해당 글에서의 열폭은 열라 폭발이 아니고 열등감 폭발로 이해해도 큰 문제 없어 보이긴 합니다
댓글 10개 ▲
[본인삭제]승모근깡패
2017-12-16 22:00:32추천 26
2017-12-16 22:16:38추천 5/36
남자쪽입장이 맞다는 가정하에
내가 옳은가? 예 -> 아주 중요한가? 예 -> 논리적으로 설명한다
이후에 여자가 하는 말은 논리적으로 틀린 말밖에 올 수 없죠 (전제 조건이라서요) 그런 상황에서 여자가 늘어놓는 말은 비논리적이고 감정적인 땡깡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그렇다고 했습니다
2017-12-17 08:46:55추천 2
흠 공감 안되서 비공김 누르고 갑니다
2017-12-17 11:33:08추천 3
제가 그 글을 못봐서 그러는데 그 항목 나왔다는 글 내용에 남자친구가 절대적으로 맞다는 내용이 나오나요? 댓글님이 쓰신 과정에서 "내가옳은가" 프로세스는 상대방 입장에서도 똑같을텐데요..
2017-12-17 11:34:58추천 1/7
선택지 자체가 남자 입장에서 쓰여진 것이니깐요
남자 입장에서 맞다고 생각되면 상대방의 억지스러운 분풀이를 당연히 이해할 수가 없죠 남자입장에선 틀린 말이 되지요
제 3자가 보기에 누가 옳은지를 떠나서
선택지 자체가, 전제 자체가 그렇게 주어진 상황이니까요
2017-12-17 11:42:21추천 9
ㅋㅋ그렇게 나는 옳고 상대는 무조건 틀렸다고 전제하고 대화하는사람은 연애상대로 최악인듯
2017-12-17 14:01:28추천 7
ㅡ.ㅡ...???? 이건 또 무슨..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건 그냥 여자가 화가나서 폭주한 상태를 표현한 것이지
여자가 남자에게 열등감을 느끼고 화내는 상황을 표현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2017-12-18 08:54:59추천 0
논리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제 말이 틀리다고 생각되면 해당 본문에 선택지가 추가되어야합니다
객관적으로 남자가 옳은가? 라는 선택지요
11 그렇게 선택지가 짜여있는 걸 가지고 연애상대로 최악이니 뭐니 물타기 하지 마세요 ㅋㅋ 본인의 논리회로가 일방통행인겁니다

열폭의 의미자체가 다른 뜻으로 사용되었다는 건 다른 문제니 저도 그렇다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7-12-18 09:02:21추천 0
예를들면
비보호 좌회전 사거리에서 빨간불인데 깜박이넣고 좌회전하다가 정상 신호받고 직진하는 차랑 사고가 났다고 칩시다 (누가 봐도 직진차량이 맞다는 뜻)
이런 상황에서 둘은 연인 관계는 아니지만 적용해보겠습니다 정상 신호받은 직진차량이 남자일 때
내가 맞는가? 예 중요한 일인가? 예 의 선택지에 맞고
왜 너가 잘못했는지 설명해줍니다 그런데 비보호 좌회전  차량이 우깁니다
아니 여기 비보혼데 무슨 소리냐고 내가 깜빡이 먼저 넣은거 안 보이냐고 내가 깜빡이 넣고 비보호 좌회전 되는 구간에서 좌회전하면 멀리서도 뻔히 보이는데 양보해야되는거 아니냐고

이런 발언이 나왔다고 쳤을 때 이걸 열폭으로 보느냐 마느냐의 문제에서 저는 열등감 폭발이라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정말 무지해서 그럴수도 있지만 사실은 자기가 잘못한 거 아는데 인정하기 싫어서 아득바득 우기는 걸수도 있다는 뜻으로 열등감 폭발이 맞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뭐 아닐수도 있죠 그냥 사고가 났다는 사실 자체에 화가 난걸수도 있구요
2017-12-18 09:53:20추천 1
죄송한데 님 말 다 알아들었어요 ㅋㅋ 논리력이 부족한 편은 아니거든요.
내가 옳은가? ->예
이걸 대화 이전에 단정하고 들어가는 사람하고 어떤 대화가 되나요. 그 태도가 잘못됐다는거예요. 님이 논리적으로 잘 말해주셨듯이  그 가정 안에서 상대방은 틀린 사람이 될수밖에 없는데요. 남녀관계에서는 과실비율을 정해주는 법원 같은 건 없죠. 남녀관계 싸움에서 어지간한 큰잘못이 아닌한, 예시해주신 상황에 본인을 대입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분이 굉장히 오만한거예요. 자기 자신이야 스스로가 객관적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건 알수없는거구요. 적어도 상대와 대화하겠다면 내가 틀렸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가지고 가야죠.

애초에 그런 몇 단계의 선택지를 가정하면서까지 열등감 폭발로서의 의미를 인정하시는 것 자체가
논리적 비약으로 느껴지기에 많은 분들께 비공을 받으신 것이고,
저는 님 개인이 아니라 님이 설명한 태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비난한 것인데 그걸 본인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이시는 것도 상당한 논리적 비약으로 느껴지네요. 그 해석이 타당하려면 님이 말한 그런 태도를 님 자신이 가지고 있다는 전제가 필요하겠죠. 님이 서술한 건 '열등감 폭발'이라는 의미가 성립가능하기 위해 필요한 논리적 조건이지, 님이 평소에 가지고 있는 태도가 아니지 않습니까? ㅎㅎ  저는 그렇게 이해했는데요. 다짜고짜 비약하시고 인신공격하시니 좀 황당하네요.
2017-12-16 21:27:39추천 9
애초에 '1도 모르겠다'라는 활용 자체가 비문이라서..
댓글 0개 ▲
2017-12-16 21:28:00추천 3
사족으로...귀요미는...
귀여운척 하는 요다같이 생긴 미친..
댓글 0개 ▲
2017-12-16 21:29:31추천 24
지금 열폭 두가지 의미로 반반씩 쓰여요. 그냥 동음이의어라고 생각하고 문맥에 맞게 파악하는 수 밖에 없음.
댓글 1개 ▲
2017-12-17 02:45:42추천 7
헐 진짜요????? 근데 잘못하면 열등감으로 알아들을수가 잇어서 엄청빈정상할듯ㄷㄷㄷㄷ 원래 열등감폭발이었어서...ㅠ
2017-12-16 21:33:26추천 56
열무값 폭등
댓글 4개 ▲
2017-12-17 08:39:51추천 30
이거지  ! 농부 가즈아ㅏㅏㅏ~!!!
2017-12-17 10:38:44추천 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7-12-17 12:05:56추천 1
어제까진 열무값 폭락이었는데?!
2017-12-17 14:01:55추천 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7-12-16 21:48:02추천 5
요즘사람들은 열등감폭발로 쓴느게 아니라

열라 폭발 (많이 화낸다) 라는 의미로 열폭을 쓰이는거겟지요.
댓글 1개 ▲
2017-12-17 14:03:29추천 1
맞아요. 뜻이 변한건데....
이게 단어의 뜻이 변한게 아니라
사람들이 잘 못 이해해서 변한거니깐요... 저처럼 원단어를 아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벙찌는 상황이 오는거죠.
누가 제가 화가 아 있는데 친절하게 와서
'야 너 왜 열폭중이야.. 진정해' 그러면 제 기분이 진정되겠습니까...
이해의 범주를 넘어서 어찌보면 정 반대가 되어버렸으니;;
2017-12-16 21:51:04추천 4/15
급시기들이

제가 오지다의  뜻을 잘못알고 있었나요

라고 쓴 글을 보는기분

어차피 은어인데..
댓글 2개 ▲
2017-12-17 08:40:38추천 26
오지다는 표준어라 ㅎㄷㄷ
2017-12-17 14:04:07추천 1
은어/표준어를 말 하는게 아니라, 단어가 생겨난 이유와 그 활용을 말하는 겁니다.
이 무슨...?봉창을..?
2017-12-16 22:20:21추천 0
제 부모님도 그렇게 압니다...
댓글 0개 ▲
2017-12-16 22:25:45추천 10
표준어는 하나도가 맞고 ‘1도’ 라고 쓰는 것 자체가 틀린 걸로 알고 있어요
‘하나도’라고 쓰고 ‘하나도’라고 읽어야 맞는 걸거에여
댓글 2개 ▲
2017-12-17 14:05:23추천 1
저도 '하나로'가 맞다고 봐요.
쓰는거야... 일상적인 대화에서는 1도 라고 쓸 수 있다고 봐요. 뭐 친구끼리 메시지를 보낸다거나 채팅을 한다거나.. 게임을 한다거나 할 떄
근데 그걸 '일도'라고 발음하는건 뭐랄까..
'앙 기모띄~~'를 직접 일상생활에서 쓰는걸 보는 기분??
이 들어요.
2017-12-17 17:13:45추천 0
사실 저는 한글로 숫자를 써야 할 때 아라비아 숫자 쓰는 것도 거슬리더라고여 ㅋㅋㅋㅋㅋ 1도는 그냥 유행어니까 괜찮은데.. 아라비아 숫자, 한자 숫자, 순한글 숫자 쓸 때가 다 다른데 이거 구분 못하는 분들 많으심.. 굳이 태클 걸진 않지만 눈에 거슬려요 ㅜㅜ ㅋㅋㅋ
[본인삭제]회색나무
2017-12-16 23:20:24추천 0
댓글 0개 ▲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7-12-17 08:33:18추천 2
드라마에서도 "일도"라고 하더군요. 헐.
댓글 1개 ▲
2017-12-17 14:05:38추천 1
공중파에서요..? 아니겠죠..?
2017-12-17 08:33:26추천 6
이런식으로 언어가 교란되는건 우려스러운 상황이죠. 기준을 잡아줄 필요도 있고요.

언어의 다양성 따지다가 서로 말이 안통하는 사태가 올 수도 있어요.
댓글 0개 ▲
2017-12-17 08:34:02추천 13
저희 회사도 신조어 뜻 모르고 변형해서 사용하시는 차장 부장님들 많이 계십니다 ㅋㅋㅋㅋ
댓글 0개 ▲
2017-12-17 08:43:02추천 1
기자가 열폭중이라 뭔소린지도 모르고 쓰는거임
댓글 0개 ▲
2017-12-17 08:57:27추천 0
이래서 약어,  비속어가 문제군요
사실 저는 열받아서 폭발인줄알았네요
댓글 0개 ▲
2017-12-17 08:57:37추천 0
자격지심.
댓글 0개 ▲
2017-12-17 09:02:01추천 8
그런거 많아요. ㅅㅂ, 존나, 지랄 등도 지금 쓰는 것 보다 더한 의미니까요.
댓글 0개 ▲
2017-12-17 09:10:54추천 2
이래서 되도록 맞춤법을 지키는게 중요함.
댓글 2개 ▲
2017-12-17 09:33:37추천 0
그켬 대신에 극혐이라고 써주세요 했다가 엄청 비공먹은 사람이 접니다. ㅋㅋ
2017-12-17 14:06:33추천 2
그켬/ 극혐 뭐 이런 수준의 변형이야.. 그 의미를 해치징 ㅏㄶ으니 저는 괜찮다구 봐요...어차피 그런 단어의 생명이야 길지도 않구요.
2017-12-17 09:26:47추천 1
'귀찮다' 라는 말도 원래 '기분 나쁘고 성가시다'는 부정적인 뜻인데, 요즘에는 뜻이 바뀌어서 '피곤하고 의욕이 없어서 하기 싫다'는 중립적인 뜻으로 쓰이죠. 아는 동생한테 뭐 부탁했더니 귀찮다는 답이 와서 싸울 뻔함.
댓글 0개 ▲
2017-12-17 09:27:15추천 15
훈남이란 단어도
애초에는

잘생기진않았지만 보는 내 가슴을 훈훈하게해주는 매력이 있는 남자

요런 뜻이었어요
미남과 상충되는 뜻이었고 제기억엔 방송에서도 김제동씨를 대표훈남으로 ㅜㅠ
그런데 지금은 미남의 다른말로쓰일뿐이죠
댓글 1개 ▲
2017-12-17 14:06:50추천 2
맞아요.....
훈남.. 이젠 미남의 또 다른 말..... ㅠㅠ....
2017-12-17 09:43:24추천 4
인터넷 신조어 약어의 뜻이 처음에는 그들 그룹만의 약속이었다가 외부로 유행하는 경우
사람들이 더 직관적 이해할 수 있는 다른 뜻으로 변하는게 일반적 입니다.
생명이 짧은 유행 약어에 대해 굳이 그 뜻은 틀렸어라고 바로잡을 필요는없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뜻으로 바꿔 사용되는게 더 오래 살아 남고요.
댓글 1개 ▲
2017-12-17 14:07:48추천 0
그렇죠. 단지. 그 내포하는 바가 워낙 부정적인데, 새롭게 활용된 방향이 '일반적'으로 격상되어서 좀 우려스러울 뿐이죠.
유독 저 '열폭'이 저는 신경쓰입니다요.
2017-12-17 11:38:59추천 6

발코니를 베란다라고 잘못알고 있는 경우도 많죠.
이제는 너무 많은 사람이 잘못불러서..
댓글 2개 ▲
2017-12-17 17:14:33추천 2
이거 실과 시간에 외우느라 머리 쥐날 뻔 했는데 ㅋㅋㅋ
이 그림 좋네요 ㅋㅋㅋ
2017-12-17 19:43:39추천 0
네, 저도 어렵게 말로 듣다가 이그림 하나로 앗~ 했어요
2017-12-17 12:44:28추천 2
김떡순도 그래요. 원래 종로에서 유행하던 김치전/떡볶이/순대 세트 분식 메뉴였는데 이제는 사람들이 김치전이 아니라 김밥으로 알고 있음.
댓글 3개 ▲
2017-12-17 15:13:03추천 1
헐.. 김떡순이 깁밥이 아니였나요?
2017-12-17 16:38:55추천 2
김말이가 아니었어요??
2017-12-18 09:12:28추천 0
김치전 반장 잘라줍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