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큰 실수 바로 금융시장, 그것도 굵직한 빅테크 기업에 공산당 정부가 손을 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신뢰를 한순간에 잃어버렸죠.
시진핑 3연임 확정을 리스크로 여기고 바로 움직이네요. 중국에서 빠진 자금중 일부가 우리나라로 들어오고있고 앞으로 최소 몇달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는 큰 희소식이죠.
앞으로도 탈중국은 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중국하기 나름이라서 확정지어 얘기할 순 없겠으나 최소 시진핑 집권하에서는 그럴 가능성이 큽니다.
중국이 금융과 시장을 전면개방하고 정부통제를 하지 않겠다는 확신이라도 있지 않는 이상은 되돌리기 힘들어보입니다. 수많은 중국내 외국기업들이 제3국으로 거처를 옮겼거나 그러는중이고 수년내에 정리되겠죠. 물론 안그런 기업들도 아직은 있습니다. 아직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워낙 거대한 시장규모를 가지고있다보니 영향력이 막대합니다. 아애 중국을 놓지는 못하는 이유이죠. 근데 여기에도 반전이 있는게 시진핑 집권이후 경제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데다 시멘트 경제라는 거대 리스크가 이제 막지도 못할 정도로 커졌다는게...앞날을 예측할 수는 없지만 예전처럼 빛나는 성장은 절대로 못할거라는게 확정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