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 친구도 칫과의사 있는데 임플란트도 하고 치아가 이쁜편인데 교정도 했어요 ㅋㅋㅋ 같은 병원 다른 쌤이 교정장치 달아줬는데 사후 관리를 잘 안해줘서 (너도 할수 있잖아- 하며 ㅎㅎ)나사는 자기가 입벌리거 조여야 한다며 투덜거리던데요 ㅎㅎ 일반인이라면 교정 안해도 될 정도의 치아인데 경험삼아(??) 교정도 하고 임플란트는 필요해서 한 것 같았어요 ㅎㅎ
임플란트가 아닌 라미네이트를 말하고 싶으셨던게 아닐까 싶슴니다..... 임플란트는 썩은니를 꼭 뽑아야 할 때에 뽑은곳을 메꾸기 위해 해야만 하는 치료구요 라미네이트가 2년에서 많으면 5년의 치아 교정기간이 아까운 사람들이 멀쩡한 이빨을 깎아서 브라켓을 씌우는 그지같은 작업입니다
아, 전 치과의삼께 들은 이야깁니다. 제가 한 치과만 거의 30년 다녔는데 의사선생님이 임플란트는 굳이 권하지 않으시고 실제 어금니 하나 정도는 없어도 괜찮다고 하셔서 저는 어금니 하나가 없어요. 그리고 제 주변에 임플란트해서 부작용으로 고생하시는 분도 계시고요. 하악같은 경우는 좀 부작용 경우가 덜한다는데, 상악은 부작용 케이스가 더러 있습니다. 염증 생겨서 상악 부비동쪽인가에 염증과 고름 차서 상시 통증으로 고생하시는 분을 두어분 알고 있거든요. 저도 두어분 치과의사님께 들은 지식과 실제 부작용사례를 가까이서 뵈거라... 선험적 지식이 사실 전부는 아니지만 좀 부정적인 시각을 가질 수 밖에 없긴 해서요. 모르겠습니다. 제 주변에 의사선생님들은 권하질 않으시네요.
라식 후 8년차입니다. 1년 정도는 1회용 인공 눈물 달고 살았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많은 양은 아니고 하루에 1개 사용하는 정도.. 건조해서가 이유였는데 1년 지나고 나니 괜찮아졌고 1년 반정도 지나고 완전히 인공 눈물을 뗐습니다. 지금은 완전 만족하며 잘 살고 있네요
동생1 라섹 5년차 동생2 라섹 3년차 저는 스마일라식 2년차입니다 (뚜껑을 홀랑 따지 않고 각막너머로 레이저를 이용해 깎은 뒤 각막에 조그만 구멍만을 내서 수술 찌꺼기를 빼냄)
홀라당 뚜껑따는 라식이 아니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즈희집 자매들+본인은 안약 및 인공눈물이 필요없어여.. 시력 빼곤 눈건강이 엄청나다는 이야기를 20년넘게 안과 갈때마다 듣긴 했지만요 그런 유전자인가봅니다 하고 감사하게 살고 있어여
사실 라식 수술이 시작된 이래 근래처럼 성행하기까지 발견된 부작용은 모두 케바케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덧붙이자면 현재 삶이 넘나 행복해여
초고도근시난시였던 제가 샤워하며 내 발가락을 선명히 볼 수 있다는 점 팔다리에 눈알을 대다시피 하고 면도하지 않아도 나풀거리는 터럭이 잘 보이는 점 길바닥에서 저 멀리서 걸어오는 지인을 만나도 맹인처럼 굴지 않고 바로 반응할 수 있다는 점 (전 안경써도 시력이 0.7정도밖에 안됐었어요 난시땜에 렌즈끼면 더 극악.. 0.3~0.4 생각하면 될듯ㅜㅜ)
설령 현재까지 발견된 부작용 모두를 겪는다 해도 수술하고 되찾은 일상생활의 편리함이 부작용을 다 이길듯요;
라섹 10년차 빛번짐 없고, 안구건조증 이건 나는 못 느끼지만 수술전 검사때 부터 안구건조증이라고 함. 단점이라 함은 안경 쓰고 보였던 반도체의 작은 글씨들이 잘 안보임. 아주 밝은데서 봐야함 - 이것도 별 불편없음 어두운데서 이전보다 잘 안 보임 - 근데 별루 불편 없음
여기 다는건가요 ㅎㅎㅎㅎ 전 부작용이 있습니다. 빛번짐이 심해졌어요 전부터 난시가 있어서 빛이 번졌는데 조금 더 번지네요. 그런데 익숙해지니까 밤에 차 헤드라이트 보는것도 괜찮아졌어요.
그런데 과거로 돌아가서 다시 라식 할거냐 하면 100% 다시 합니다. 버스 번호판이 안보여서 버스를 못타고..하늘의 달이 서너개로 보이고..사람얼굴 못알아보고..목욕탕이나 수영장 못가고..그랬거든요 난시도 심해서 안경으로 교정이 잘 안됐었어요 안경도 너무 무겁고.. 지금은 하늘의 별이 보이고 먼곳의 차가 보이는것에 기뻐하고 그럽니다. 세상이 또렷해서 그냥 막 행복해요.
분명히 위험해요. 되돌릴수 없는 수술이고 그냥 부작용이 있다고 생각하는게 당연해요.
다만 생활이 너무 불편한 고도근시, 난시의 경우에는 해볼만한 시도에요. 철저하게 검사를 받고나서요.
한 10년 된거 같네요. 라식 라섹을 모를때, 우연히 의사를 봤는데, 안경을 끼고 있더라고요. 그렇게 좋은거면, 의사들부터 하지? 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의사의 말은, 집중해서 하는 직업은 하면 안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현대사회에 와서 모니터 안보고 일하는직업이 있나요? 게임만 하더라도, FPS 스나이버 해서 잡을려고 뚫어져라 모니터 보는데요. 그당시는 피쳐폰 시대라 폰을 뚫어져라 안봤지만, 10년이 흐른 지금은 길가면서도 폰을 뚫어져라 보는 시대라. 모든 일반인이 직업에 상관없이 위험하죠.
아버지와 형과 저는 눈 수술을 받았어요. 저는 한달가량 빛번짐에 시달렸지만 형은 거진 1년, 아버지는 지금도 약간 남아있다고 하시더군요. 부작용사례를 보면 평생 빛번짐을 안고 가는 사례도 10~20%이상 된다고 합니다. 그래도 모니터보거나 스마트폰 보는 등 일상생활엔 아무런 지장이 없었어요. 다만 빛번짐이 발생하면 야간 운전은 거의 못합니다. 시야가 방해되거든요. 아버지는 그래서 특수안경끼고 운전하셨었어요. 그것도 가능한 대중교통 이용하셨구요.
그런데 어둠속에서 한줄기 빛을 의지해 정밀한 수술을 행해야하는 의사가 이런 부작용에 시달린다면 자기 커리어를 접어야 할 수도 있는 심각한 문제겠죠. 10~20%확률로 자기 커리어를 잃을 수도 있다면, 저 낮은 확률의 부작용이 내 인생을 좌지우지할 수 있을 정도로 큰 문제로 다가오는 직업군의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라식을 하지않는게 맞다고 봅니다.
이 댓글 진짜 공감해요! 저도 수술하고 밤에 색번짐이 생겼는데 후회하냐고 하면 절대 아니하고 합니다. 안경을 오래쓰고 렌즈도 못껴서 맨 얼굴일 때의 느낌을 잘 몰랐는데 수술하고나서 시원한 바람을 얼굴로 느꼈을 때의 감동을 잊을 수가 없어요. 만약 눈이 다시 나빠지거나 나이 들어서 부작용이 생기더라도 어지간하면 후회는 안할겁니다. 어차피 수술 안했어도 30센치 이상이면 색 구분 밖에 안됐는데요 뭘
16년간 안경 쓰고 살다가 라섹하고 15년 됬습니다. 없던 안구 건조증이 생겼고, 야간 운전시 빛번짐이 있다면 다시 15년 전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수술 할 것 같습니다.
안구 건조증은 아침에 차분하게 깨지 않고 갑자기 깼을때 가끔 눈알이 찢어지는 듯한 통증을 느낄 때가 있고 거의 하루 15시간 이상 모니터나 폰을 보는데 눈이 좀 건조하고 뻑뻑하다고 느껴지는 정도는 있습니다. 안약은 안쓰고 있고요. 빛번짐은 운전시 불편할 정도는 아닙니다. 그냥 안경 꼈을때 불편한것보다 나은 정도같아요.
수술의 장단점은 이건 사람마다 판단 기준이 달라서 뭐가 더 낫다고 할 수 없는 문제죠. 다만 너무 단점만 강조하는걸 듣고 침소봉대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수술했을 때 내가 취하는 득과 실을 비교해보면 저도 이 댓글에 극히 공감해요. 저는 지독한 근시였거든요. 일명 뺑뺑이 안경 썼어요 안경 빼면 아무것도 안보여서 목욕탕 가는 것도 힘들었어요. 라식해도 시력 나빠질수 있다 안구건조증 온다 다 고지 받았구요. 저는 라식 초창기 멤버라 그리 좋은 시술 받진 못했어요. 가을 겨울 되면 버럼불고 더 건조해져서 시력 더 떨어지고 빛번짐 오는데 시력이 좋아짐으로 해서 얻는게 너무 편하기 때문에 저는 만족합니다. 라식하고 수영도 배우고 안경 벗고 사니까 눈도 안작아보이고 그외 너무 좋네요. 이건 케바케이므로 개인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공감가네요. 시력이 많이 안좋아서 안경때문에 콧등이 눌려서 만성 두통이 올 정도였어서.... 사실 두통이 안경때문인건 몰랐지만 수술하고나서 싹 사라져서 알았음... 그리고 운이 좋은건지 빛번짐도 심한 수준은 아니고 (약간은 있는데 크게 거슬리지도 않음) 건조증도 초반엔 심했는데 이제 안약 거의 안쓸정도로 (하지만 호주가 워낙 건조한 나라라서 가지고 있어야하긴 함. 익스트림하게 건조한날엔 마름) 좋아졌어여... 목욕탕이랑 수영장 막 들어가도 되는것도 진짜 좋고...
다만 단점이라면 그 전에는 눈이 익스트림하게 나빠서 거울에 코를 붙여도 내 피부상태를 몰랐는데 라섹하고 나서 잘 보이게 되니까 피부상태가 너무 적나라하게 보여서 충격받았음.... 덕분에 피부관리 시작해서 이제 많이 나아졌습니다만 초반엔 ㄹㅇ 충격이었음
전 라섹하고 부작용으로 5년간 대학병원 다녔구요. 수술한지 1년만에 다시 안경 쓰고 있어요.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도 빛번짐과 건조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초반엔 너무 심해서 약을 달고 살았는데, 요즘은 환절기랑 겨울철에만 조금 심해질 뿐이긴하지만 주변에서 수술한다고 하면 절대 권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초예민해져서 눈화장도 거의 하지못합니다. 특히나 각막이 얇은 사람들은 절대 하지마세요. 기계가 아무리 좋아지고 기술이 늘었어도 각막이 얇으신 분들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케바케입니다. 각막 두께 470인가? 일반인들중에서 굉장히 얇은 편에 속했습니다. 라섹한지 7년 되었으며, 안약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전 이 수술을 왜 진작에 안했는지 그게 후회됨 렌즈끼면서 막 눈에상처나고 술먹고 나면 눈 뻘개지고 그렇게 눈에 안좋앗을걸 생각하니 지금이 훠어얼씬 낫다고 생각하네요.
케바케 겠지만 라식한지 7년즘 된거 같은데 수술할당시에도 건조증이나 빛번짐 있을수 있다는 사실에 동의 했는데 안구건조증이나 빛번짐 전혀 없고 아직까지 잘 살고 있습니다 후회 없고요 안경끼고 사느니보다 잘했다고 생각해요 (안경을 넘나 싫어했어요 ㅠㅠ) 근데 재벌들 안하는거 보면 뭔가 께름칙한점은 있나보네요
근데 렌즈도 오래 끼면 부작용이ㅠㅠ 전 라식 라섹 돈 없어서 못하지 누가 돈 준다면 옳다구나 할 듯... 왜냐면 렌즈 오래 껴서(어언 10년 들어감) 이미 안구건조증 생겼고ㅠㅠ 임신 출산 이후로 눈시림 생기고 빛번짐은 원래 난시가 좀 있어서 있었으니...ㅠㅠㅠㅜ 하 쓰고보니 진짜 넘 슬프네요 잠깐 눈물 좀 닦고... 게다가 점점 더 렌즈 오래 끼기가 힘들어서 내년엔 정말 라식 라섹 알아봐야하나 고민 중이에요ㅠㅠ
와- 부럽네요. 저는 -9.5, -8.5 디옵터였는데 각막이 얇아서 두 곳 병원에서 거절 당하고 그냥 렌즈에 의존해서 살고 있어요. ㅠㅠㅠ 제가 교정시력 0.8만 되어도 좋으니 ... 깎을 수 있는 만큼만 깎아달라고 했는데 그렇게는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ㅠㅠ 아침에 안경 못찾아서 불편할 때가 있는데 이제 아기가 말귀 알아들어서 찾기 좀 수월합니다..’엄마 안경 좀 찾아줄래?’하면 찾아다 눈에 꽂아(?)줍니다 ㅎㅎ
라섹 받은지 10년 넘었어요. 밤의 불번짐과 약간의 야맹증이 생기긴 했지만, 특별한 불편함은 느끼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심한 근시여서 코앞의 사람도 안경벗으면 윤곽밖에 보이지 않아 불편했던 시간들을 생각하면...다시 선택하라고 해도 전 수술 받을것 같습니다.. 지금이 너무 행복해요!!!
저희 고모 안과 의사인데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한테 라식, 라섹 절대 안 권합니다. 본인도 일할 때 안경 낌.. 평소에는 그냥 눈으로 사시고 ㅋㅋ 그러면서 다른 환자들한테는 부작용 형식적으로 설명만 해 주고 수술 잘 권하는 거 보면 웃기기도 한데 완벽히 검증된 수술이 아니라고... 여기 댓글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수술 후 만족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지만 언제든 부작용이 생길 확률이 결코 낮지 않기 때문에 그런 위험을 부담하면서까지 해야 할 수술은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당장 저희 어머니 친구분도 라식하고서 고생하고 계시고.. 제 주위 사람들 보면 잘 된 사람 부작용 있는 사람 비율이 반반 정도 되는데 다른 것도 아니고 눈에 관한 문제이니 신중할 필요가 있겠죠. 의사들이 위험하다고 할 땐 이유가 있는 건데 나는 괜찮은데? 나는 잘 됐는데?? 하는 사람들 말만 듣고 덤빌만큼 눈이 우리에게 가벼운 존재가 아니잖아요..
ICL은 어떤가요? 전 ICL했는데 내 인생 최고의 결정이였다고 생각해요!!! 진심 ㅠㅠㅠ -8디옵터였는데 1.5까지 회복되었어요. 거의 15년간 끼던 안경을 벗어던지니 얼마나 좋던지... ICL은 깎아내는게 아니라 부작용 암청 적다고 들었고 회복도 무지 빨랐어요. 전 8년쯤 전 지방에서 500만원대에 했는데 요즘은 지방기준 300만원대에도 가능하다고 들었어요
사람의 눈에 있는 각막은 나이를 먹을수록 두께가 얇아져서 젊을땐 사용을 안해도 40~50대부터 돋보기 안경찾는분들이 많죠 글 하단에 있는 안경쓴 사람이 해당되고 실질적으로 라식,라섹 수술자체 불가능한 각막의 두께인데 수술이후로 40~50대가 되서 각막이 하도 얇아 안경으로 해결안된다면 정말 끔찍할것같네요 -ㅅ-;;;
이게 케바케라 누가 머라 하고 해도 안되는거 같음 저같은 경우는 2004년에 라식 수술 206만원 (약값포함)으로 수술하고 약 두달간 인공눈물넣고 6개월정도 빛번짐이 있었는데 수술전 좌 -8.몇 우-6.몇에서 그후 시력 좌 1.5 (난시)우 1.8이 나왔고 현재 13년후 좌 1.2 우 1.5 나오고 있습니다 금액적으로 1년에 안경 2~3개 (개당 싸게 잡아 5만 이상)바꾸고 렌즈 아큐브로 약 20쓰던거 13년이나 아껴서 전 금액적이나 활동적이나 매우 만족하고있습니다
라식한지 15년 곧 16년차 입니다. 부작용은 야간에 빛번짐이 약간 있으나 난시 조금 있는정도의 느낌이라 운전할 때 방해가 된다거나 할 정도는 아닙니다. 제가 운이 좋은 케이스인지는 몰라도 10년이 넘었는데도 시력저하는 거의 없으며 안약은 수술 후 처음 몇달 넣으라고 한 것 외에는 넣어본적이 없네요. 안구건조증도 없구요. 저는 수술 후 너무 편하고 생활이 달라져서 새로 태어난 기분이었습니다.
시력이 나쁜 거 외에 외형적으로 멀쩡한 눈을 깎고 지지는 게 좋을 이유는 없죠. 어디를 째는 수술도 결국 칼자국이 남는 것 처럼 안구도 지지기 전만큼은 아닐 거에요. 근데 저는 아직도... 수술 하기 전 5m앞 가게 간판도 못 읽던 상황에서 단 삼십분만에 50m앞 이정표도 읽을 수 있게 된 순간을 잊지 못해요. 정말 너무 좋았어요. 이틀 내내 눈 통증에 울고 물티슈로 세수하던 그 순간에도 한 달만 지나면 안경과 멀어진다는 생각에 좋았어요. 지금 봄 가을에 안약없이는 눈물이 줄줄나고, 아프고, 건조하지만 그래도 안경없이 운전도 되고 티비도 잘 봐요. 빛 번짐이 없지는 않아서 밤에 난시가 되돌아온 거 아닌가 싶은 순간도 있지만, 안경 안 벗고 잠들어서 프레임 찌그러뜨리는 상황이 없어진 지금이 더 좋아요.ㅜㅜ
수술한지 1년 다 돼가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수술에 만족합니다. 소위 시술 받은 사람들이 얘기하는 빛번짐, 눈부심, 이런것도 없고 눈도 안 시려서 안약도 안 넣고 다닐 정도로 상태가 좋아졌습니다. 물론 시력도 나빠지지않고 1.0이상 유지하고 있구요. 이게 의사분들 말을 들어보면 개개인 눈 상태에 따라 좋을 수도 있고 나빠질 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러니 수술하시려면 이것저곳 다니면서 신중히 알아보고 결정하세요. 저는 마지막에 지인 분께 소개 받은 곳으로 갔는데 그 지인 분 친척들 모두 라식, 백내장 수술 받고 결과가 굉장히 좋아서 저도 그곳에 가서 받았네요. 무조건 겁내지 마시고 부작용이랑 본인 눈 상태 고려해서 신중히 찾으시면 좋은 결과 보실 거에요. 너무 걱정들 하지 마세요.
안그래도 저도 안구건조증, 빛번짐 감수하고 살만큼 좋다라고 쓰려고 했는데 그런 댓글 이미 많이 달렸네요. 저같은 경우엔 하드렌즈, 소프트연속용, 원데이 다 써봤는데 엄청 고생했습니다. 불과 이 모든 렌즈를 끼며 시행착오릉 겪고 오히려 눈 건강을 헤친게 총합 1년이고요.... 고등학교 졸업전에는 렌즈 한번 안껴본 안경쟁이였어요. 물론 제친구들중에도 중학교때부터 싸구려 렌즈 끼고 지금까지 잘만사는 친구들 널렸어요. 전 1년만에 아무리 50,60하는 렌즈 껴도 맨날 눈뻘개지고 아파서 고생했구요. 차라리 렌즈끼고 건조증으로 고생할바에 수술하고 건조증으로 고생하는게 훨씬 낫다라고 생각해서 알바 열심히 뛰어서 수술했구요. 빛번짐 있고 인공눈물 달고사는데 너무 행복합니다... 후회안하구요. 사실 저기있는 부작용들 다 병원에서 고지해주는 부분이구요. 당연히 신체에 외부에서 자극을 주는데 자극 안주는것보다 위험한건 감수해야죠... 이 세상에 안위험한 수술은 없어요... 다만 치료목적이 아닌 미용목적으로 할시 자신이 그 부작용을 견딜 멘탈이 되느냐는 반드시 고려해야합니다. 전 수술하고 난뒤에 안경쓸때 듣지도 못했던 이쁘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구요, 저좋다는 남자들도 생겼습니다. 물론 안경벗는거 하나로 그럴수있냐 싶겠지만 은연중에 제 자신으로서도 자신감을 갖고 사람을 대한것도 있겠죠. 부작용에 대해 끊임없이 알리는건 옳은일이지만 라식이나 라섹을 한 분들에게 멍청하다는 시선 역시 거둬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안경쓰면 되지, 렌즈를 껴. 라고 단순하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라는가에요. 안경을 벗음으로써 다른 삶을 찾는 사람도 많고요, 렌즈가 정말 체질적으로 안맞아서 낄때 고통스러운 사람도 많아요. 뭐 그런 작은 일들 때매 눈수술을 하냐... 라고 반박하면 할말이 없네요. 당사자에겐 결코 '작은일'로 치부될수 없는 경우도 있는데 말이죠.
2016년 1월에 라섹받았습니다 안약은 처음 한 6개월 정도 썼던거같네요 그 뒤로는 아이브라이트 하루에 2알씩 꾸준히 먹고있구요 눈에 안약은 안 넣습니다 가끔 제 주변 친구들도 빛번짐이나 몇년 지나면 안경 다시 쓰게될거라고 걱정하는데 전 수술전에 빛번짐이 훨씬 심했기 때문에 지금 너무 만족하면서 살고 있네요 그리고 몇몇 친구는 이재용 이야기하면서 이재용도 안경낀다고하는데 그건 그냥 지가 딱히 라섹이나 라식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거라고 생각해요(물론 아닐수도) 라식은 수술 과정만 보면 부작용이 조금 더 나타날수도 있는거 같은데 라식은 저두 잘 모르고, 제가 받은 라섹은 너무 맘에 들고 정말 신세계를 경험하는거 같아 누군가 고민하면 전 추천해줄 것 같습니다
저는 라섹한지 6년정도 됐는데 살면서 제가 한 일중 가장 돈 안 아까운 일인듯.. 다른병원보다 많이 비싸고 병원도 엄청 자주 오래 다니면서 검사 받았는데. 심지어 시력 잘나와도 0.8나오면 최고라고 했는데도 1.2 이상 나오고 계속 유지 잘돼서 지금도 의사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어요. 만약에 다시 시력이 나빠져서 안경낀다해도 후회없음..
제가 종합병원 일할때 의사쌤이 해주신 얘기가... 라식 라섹이나 임플란트 같은게 편해보이지만 부작용을 무시할 수 없는게 길어야 20~30년 짧으년 10년 정된 기술이라 그렇다고 했어요. 그런데 보통 인간의 기대 수명은 그거보다 길잖아요? 20대에 한다치면 길게봐서 50년 정도인데 그 정도로 관찰 된 부작용 사례가 아직 없다는 거죠. 그래서 신약 아무리 좋다 좋다 해도 아스피린 쓰는거라고... 오래 된 만큼 부작용에 대한 연구가 많으니까 리스크가 적다는거죠. 여튼 그런 이유로 안하는게 낫다곤 하나... 전 어차피 눈시림 안구건조 빛번짐 이미 다 가졌으므로ㅠㅠㅠㅠ 앞으로 몇년만이라두 렌즈나 안경없이 편히 살 수 있다면 걍 하고싶네요...ㅋㅋ 해마다 드는 렌즈 안경 구입 비용이나 수술 비용이나 그게 그거 같기도 하구요ㅠㅠㅋㅋ 하...
시력이 정말정말 안좋았어요. 눈이 안좋으니 렌즈는 두껍고 덕분에 안경이 너무 무거워서 귀가 짓물려 진물이 나고, 코 지지대부분도 곧 짓물릴것처럼 변해가던 시기에 수술을 했습니다. 전 지금 너무 행복해요ㅜㅜ 라식도 라섹도 못하는 눈이어서 렌즈삽입했는데 정말 더 빨리했으면 너무 좋았을걸! 항상 생각해요. 안구건조가 심해졌지만 인공눈물 하나로 귀와 코가 편안하고, 침대에 옆으로 누워서 폰볼수있고, 라면먹으면서도 눈앞이 선명하고! 부작용와도 지금이 너무 좋아요..
많은 분들이 애써 외면하는 사실. 이 수술은 안경을 써야하지만 일단 보이기는 하는 멀쩡한 눈을 실명시킬 수 있는 수술이다. 실명확률이 얼마인지 집계되지 않았으나 실명자는 존재한다. 실명한 사람은 장님이 된다.
한쪽 눈만 실명이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양쪽 실명되면? 여기에서 수술 이야기 못한다. 일반적인 멘탈의 사람들은 주위에 자신의 장애를 말하고 다니지 못한다. 자신의 장애를 받아들이기도 너무 힘겹기 때문이다. 자살 생각 안 하는 것만으로도 벅차다. 그를 지탱하는 가족도 이걸 제 삼자에게 말하고 다니지 않는다. 손쉽게 가십거리로 쓸 수 있는 사안이 전혀 아니기 때문이다.
저는 안전에 대해 의식이 좀 유별난 편이라 하지 않았는데, 20대에 라식을 한 환자가 60대가 넘어서도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10%미만으로 적은 수치일까? 궁금했습니다. 근데 그런 자료는 없더군요. 아마 오유에 계신분들이 60대 분들은 거의 없을텐데 저는 제 미래의 노년이 걱정되서 안한 케이스입니다.
10년전 라섹을 했고. 같은 부서 직원들도 같이 하자니까 안하다가 제 경과를 보고 하던군요 3명정도 친구도 만나면 맨날 안과 의사들은 그런거 안한다. 부작용없냐 물어보길래.. 엔 부작용은 내가 없다고 남이 없다 할수 없으니.. 추천은 하지 않지만.. 나는 좋다... 아주 좋다.... 이리 정도만 말하다 만날때 마다 물어보길래.. 짜증나서 너는 하지 마라.. 그냥 안경끼고 평생 살아라.. 했더니... 그냥 하더이다.. 어차피 본인 눈 본인이 선택해야 할 상황 .. 이렇다 저렇다 말해도 안할 사람들은 저런 핑계를 대며 안할겁니다.
저도 시력교정시술을 했고 결과는 만족스럽습니다. 하지만 시술 방법이 더욱 더 발전하지 않는다면 다시 해야 할 상황이 와도 그냥 안경 쓰고 살겠습니다. 수술 후 시력이 조금이나마 돌아오기 전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장애의 공포와 고통 속에서 보낸 암흑 속의 며칠간을 두번 다시 견뎌낼 자신이 없습니다. 제 주위에도 수술 한 다음에 좋냐고 묻는 분들이 계시는데 제 답은 한결같습니다. 받을 수 있다면 받는 것이 좋지만, 시력교정술로 효과를 볼수 있는 마지막 나이까지 버티다 받아야 하는 시술이라고.
티비보다가 자기. 안경에 서리 꼈을 때 찌질해지는 기분 안느끼기. 목욕 샤워할 때 잘 보기. 선그라스 끼고벗고. 수영장. 갑자기 물에 뛰어 들기. 안경 쓰는것만으로 찌질해지는 이미지. 안경에 뭐 묻는 일들. 장난치다가 안경이 부딪혀서 얼굴에 반쯤 걸쳐지는 일..... 무거움. 코에 나는 자국. 굴절에 따라 큰 모니터가 잘 안보이기도 할 때....... 음 안경 너무 불편해서 하고 싶은데, 무섭고... 신기술이 나온다해도 그거도 분명 부작용이 있을 거고 검증에 시간 걸릴거고.....
케바케겠죠. 저는 IT업계 종사중이고 올해 초 라섹했습니다. 주변사람들도 적잖이 한 편인데 대체로 만족하고 최대 10년이상 부작용 없이 잘 살고있습니다. 라식 라섹을 하고 싶으신 의향이 있으시다면 병원을 최소 2군데 이상은 다녀보시길 권합니다. 각막의 두께 및 안구 상태 및 기타 질병에 대해서 수술여부 및 방법에 대해서 다른 결과를 볼 수 있거든요. 저도 아주 약간의 빛번짐이 있긴한데 사실 생활이 불편한정도는 아니고, 안경을 벗게 되면서 되려 편해진 점이 많기 때문에 만족합니다. 또한 안약도 넣지 않습니다. 애초에 건조증도 없어서요. 요즘은 기술이 발달하고 케이스를 많이 봤기 때문에 부작용이 발생할 일은 드물거라고 예상됩니다. 물론 그 드문 확률에 걸리지 않기를 바래야겠지만요.
특히나 요즘나온 신기술도 아니고 10년 이상 된 라식라섹입니다. 부작용에 대해서도 새로운 방식의 수술법도 등장하고 있고 안정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부작용을 강조하는 3년전 자료로 다시 일깨워주는것도 맞기는 하나 기술력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점도 같이 인지하셔야합니다.
라식하고 17년 됐어요...야간에 운전 시 빛번짐과 미미한 안구건조 증상 (안약 쓸 정도는 아닙니다) 있습니다. 17년 동안 특별히 부작용 크게 없고 삶의 질은 올라갔어요..직업이 서비스업 쪽이어서 안경 쓰면 취업부터 어려운 점이 좀 있었고 특히 얼굴이 달라져요!!! 안경 오래 써서 (8살 부터 거의 15년을 안경 및 콘택트렌즈 껴서 얼굴형도 좀 변하고 결막염을 달고 살았는데 라식 이후 얼굴도 많아 돌아오고 일단 결막염 안녕!!! 렌즈 낄 때 더 안과 많이 가고 안약도 더 많이 넣었네요
결혼하고 라식했으니 5년정도 되었네요. 저는 만족. 시력 유지 잘 되고 건조증은 수술전후로 큰 차이 없이 약간 있습니다. 빛번짐은 야간에만, 원래 안경벗으면 난시때문에 빛이 눈사람? 부처? 모양으로 번져보였는데 지금은 그냥 동그랗게 번져보입니다. 심하지 않아서 야간 운전에 무리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