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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돈댁 언사관련 여쭤봅니다.
게시물ID : humordata_19725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똘똘이세대주
추천 : 10
조회수 : 2354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22/12/13 00: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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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하게 물어볼께요



저는 서울사람
신랑은 경남사람

친정부모님 각 전라도, 경북사람
시부모님 경남사람

시어머님과 한번씩 통화를하면
어머님께서 친정엄마 이야기가 나오거나
이야기를 하실때  "느그엄마"라는 말을 하십니다.

저는 이게 너무 기분이나쁘고 신랑한테도 여러차례
말을했습니다.

신랑입장은
자신의 지역에선 흔히 쓰는 말이라합니다.

저는 지역을떠나
지인이나 아랫사람에게 악의없이 하는말로
느그엄마 잘계시나? 느그부모 별일없제? 등
안부를 묻는 언사는 이해하지만

사돈간이나 며느리에게 느그엄마 느그아빠는
해서는 안되는 언사라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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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3 00:35:32추천 5
옛날분들은 그런식으로 말씀 많이 하십니다.
댓글 3개 ▲
2022-12-13 00:42:17추천 0
백번 천번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면
딱 그 이유네요
2022-12-13 01:01:36추천 2
느그엄마? 친구한테도 그런말 안하는데  경상도에서 늑엄마 뭐하시노 거의 비하하거나 욕설할 때나 쓰지 않나요 ?
2022-12-13 01:04:45추천 1
아뇨
친구들끼리나 웃어른들이
느그부모 별탈없제?
느그엄마 잘지내시나
하는건 인사치레로 흔히쓰고
악의를 가지고하는건 대번에 표가나요

근데 사돈간 호칭엔 이해불가라는게
제 입장입니다.
2022-12-13 00:39:31추천 0
사투리를....
댓글 1개 ▲
2022-12-13 00:42:43추천 0
니네엄마 너희엄마도 같은기분일꺼같아요
2022-12-13 00:51:19추천 12
느그엄마는 자식 친구네 부모한테나 쓰는 말이고요
이걸 쉴드치시는분들 지금 단체로 본인들 부모님 욕먹이는 짓인건 아세요?
어떻게 사돈처럼 서로 어려운 상대를 부를때 느그엄마거려요?
가정교육이 진짜 그따위면 상종 못할 집안인거에요
진짜 넘길게 따로있지
어떻게 봐도 사돈댁 깔보고 하는 짓거리구만
저걸 사투리라고? 옛날 사람이라고?
요새 시부모들이 무슨 구한말에 태어나 언문도 못깨우친 일자무식들이에요?
끽해야 환갑 언저리에 한국전쟁 이후 태어난 사람들인데
옛날 사람이면 뭐 얼마나 옛날사람이라고
경남 지역 어른들 싸잡아서 무식하고 예의없는 인간들을 만들어?
댓글 2개 ▲
2022-12-13 01:00:53추천 1
귀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저 어머님 진짜 좋아해요
어머님도 너무 잘해주시구요

근데 너무싫어요 느그엄마할때마다
진짜 너무너무싫어요
2022-12-13 06:12:01추천 1
ㅋㅋ대다수가 사돈어르신은 잘계시누? 라고 하실텐데
2022-12-13 01:31:43추천 2
보통 안사돈께서는 또는 밖같사돈 께선 이리호칭하심
댓글 0개 ▲
2022-12-13 01:39:56추천 8
사돈어른 이라는 단어를 놔두고  느그엄마라뇨........
그럼 남편에게도 시어머니를 느그엄마라고 부른다고 하세요.
남편 화내면 개객끼지요..
댓글 0개 ▲
2022-12-13 03:23:29추천 7
시댁 가서 남편에게
여보! 느그 엄마가 나와서 화분 좀 옮겨 달래! 해보세요.
아무도 반응 하지 않으면
진짜 그 집안에서 일상적인 단어가 맞겠죠.
댓글 1개 ▲
2022-12-13 12:39:35추천 0
아 웃으면 안되는데 빵터졌네
2022-12-13 06:57:23추천 0
경남 토박이이신 연세많은 저희 시부모님 단 한번도 그리 말씀하신적 없어요~
안사돈 바깥사돈 하시지
그건 옛날분이고 사투리이고를 떠나서
그냥 사돈을 하대하는 거에요
댓글 0개 ▲
2022-12-13 08:21:49추천 0
안사돈어른 바깥사돈어른 이렇게 부릅니다.
애매하게 저는 미혼인데 동생의 처가랑 업무적으로 얽힌 관계라 사돈댁을 자주 뵙는데 저희 부모님도 둘이 얘기할때 사돈어르신 잘 계시냐고 하죠
댓글 0개 ▲
2022-12-13 08:55:48추천 0
사장 어른 또는 어머니 아버지 그럽니다.
경남로 낼 모레 마흔 다되가요.

어릴때 사돈도 같은 항렬 인가 뭔가로 들었는데
존대는 사장어른이 맞다고 배웠는데 잘 못 된건지는 모르겠네요.

어른들 끼리 친구 끼리도 잘 안쓰고
저는 나이 많으신분들이 가끔 아래 사람 부모님 안부 물어 볼 때 들어 봤네요.

결국 잘 봐줘도 하대인데 어렵다면 어려운 사이를 저리 표현 하는게 맞는가 싶네요.
댓글 1개 ▲
2022-12-13 18:18:09추천 0
내가 형제의 시가 처가 부모님들을 부를때 쓰는 호칭이 사장어른입니다
같은 혼주 항렬은 사돈으로 부르는게 맞습니다
2022-12-13 09:11:12추천 0
엄마 잘 계시나?
이건 정감있게 말씀하신 것으로볼수 있고., .

너거엄마 잘 계시나?
이건 좀 거슬리네요...

40대 중반 경남 토박이에 기혼입니다.
댓글 0개 ▲
2022-12-13 09:28:50추천 0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명확히 말씀드리지 않으면 고쳐지지 않습니다.
1.  사돈댁이라는 명확한 단어가 있습니다.
2. 몰라서, 혹은 아직 입에붙지 않아서… 그럴수도있습니다.
3. 3자의 입장에서는, 자녀의 친구들에게는 쓴다해도, 며느리를 며느리가 아닌 아들의 동거녀정도로 생각하고 있지않고서야…
댓글 0개 ▲
2022-12-13 09:36:23추천 0
"어머님.. 느그엄마 대신 사돈어른들은 잘 계시냐? 이렇게 말씀해주시면 안될까요?" 라고 직접 시어머니한테 말씀해보세요.
시어머니와 며느리 관계가 좋다면 저 정도의 정중한 요청을 건방진 발언이라고 기분나빠하실것 같지는 않네요.
"느그엄마가 듣기 시르냐?"라고 역정을 내시거든 "그렇게 좀 해주세요~ 어머니~" 하고 애교스럽게 한번 더 요청하시고..
이러쿵 저러쿵 가르치듯이 옳고 그름을 따지듯이 설명하는게 더 위험합니다. 자존심 문제거든요. "얘가 날 가르치려고 하네? 너무 잘대해줬나?" 이 단계로 들어가버리면 역효과만 나겠죠.
"싫다" 그러면 그냥 "네~"로 마무리 하시구요.

그럼 그 뒤에 시어머니도 주변 친구들이던 누구던 그 상황을 얘기할거고 바뀔 가능성도 있을듯 해요.
댓글 0개 ▲
2022-12-13 11:24:31추천 0
저는 개인적으로 시어머니께서 사용하는 한 단어가 문제다 아니다 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분의 평소, 전반적인 언행이 어떠하시냐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경남 시골 어르신이라서 매사에 언사가 좀 투박하시더라도 속 정이 깊으시고,
자식 위하는 맘으로 며느리도 대해주신다면, 그 단어 자체가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고요.

반대로 사사건건 며느리를 무시하는 말과 행동을 자주 보여주시는 시어머니가
'게다가' 그런 단어를 써서 무시당하는 느낌을 주시는 거라면 문제가 될 것 같아요.
댓글 0개 ▲
2022-12-13 11:36:43추천 1
남편이 문제네...
댓글 0개 ▲
2022-12-13 12:38:20추천 1
양가 경상도 토박이신데 한번도 느그엄마 들어본적 없어요. 저희 부모님도 시부모님도 그런 단어조차 쓰신적 없음. 도시사람도 아니고 옛날분들이고 사투리도 제가 못알아듣는 단어가 있을정도로 심하신데 쓰신적 없음.
시부모님; 안사돈은 잘 지내시고? 어머니 아버지는 건강하시고?
친정부모님: 시부모님은 잘지내시고? 시댁은 이번에 김장 언제하신다고?
이런식임.
느그엄마는 롤에서만 많이 보는 단어인듯.
댓글 0개 ▲
2022-12-13 16:36:21추천 1
느그엄마??????? 저도 갱상도 살지만...저건...예의가 없는 건데요?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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