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쩍 드는 생각이다.
30살에는 40살에 뭐해 먹고 사나? 이런 생각 했는데..
지금 37살, 내년에 38살.
40살에는 회사 계속 다니고 있을 거 같긴 한데..
50살에는 모르겠네...
회사 어려워서 희망 퇴직 받아 구조조정 하고
나는 그래도 남았는데, 남은 게 좋은 건가 싶기도 함..
결혼 하고 자식도 생겨서
자식은 건사 해야 할텐데..
당장은 회사 다니면서 자식 건사해도
자식 30살까지는 돈 벌어야 할 거 같은데
자식 30살이면..67세.
그 뒤로도 노동은 해야 할 거 같고..
뭘 하기는 해야 할 거 같은데..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