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기념일 아니더라도 뷔페먹으러갔다가 여유있게 점심먹고 드라이브 다녀오고싶다.
좋았던 그 때 처럼 말야.
평일에는 그냥 안부를 물으면서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며 웃었고
또 보고싶다는 티를 많이는 안냈어도 만나자마자 서로 안아주면 세상이 잠깐은 따뜻하게 바뀌었는데 말야.
그 때의 시간으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나는 그 때의 기억으로 세상을 살아갈 힘을 얻고는 해.
이별의 잠깐은 외롭지만 아직 살아갈 날이 많으니 난 더 좋은 사람을 만날거라 자부했지.
근데 아직은 잘안되네.
가진게 더 많으면 더 쉬울거라 생각한건 내 착각이였고, 사실은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되어야만 된다는 거였어.
그래서 요즘은 더 노력중이야 고맙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