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식당가면 언제나 아버지가 나서서했고
그걸 보고 자라서 그런지
이제는 내가 어디가면 자연스럽게 수저깔고 잔에 물채워 돌리고는 하는데
직업관계상 20대 학생들하고 자주 밥먹고 으르신들하고도 밥먹지만 내가 깔면 그만인데
내가 안깔고 누가 까네 안까네 할것인가 싶어서 놀랐음.
다만, 나이 차이가 30넘게 나는 어른도 숟가락을 안 들었는데 쳐먹는 것은 과한 것으로 보임
아마 허생전에도 나왔지만 한살이라도 많은 사람이 숟가락들 때까지만 기다리는 것 그것까지만 하면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