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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쓰고 싶은 강아지 자랑
게시물ID : humordata_19831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께레
추천 : 13
조회수 : 1727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23/04/08 18: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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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똥깡아지 자랑할게요.

    이름 앙또

    나이 11

    견종 스피츠. 암컷(중성화)

    단점 : 부스럭거리는 소리만 나도 짖음, 짖지 말라고 해도 악착같이 짖음 아파트 안내방송나오면 끝날 때까지 으르릉...

    우리 식구 아니면 누구도 우리집에 발 들이지 못함, 그래서 사위가 오면 어쩔 수 없이 가두어 놓고 갈 때 문 열어줌.

    제일 싫어 하는 사람- 등산복입은 50~60대 남자

    좋아하는 사람 20대 아가씨

     

    장점 : 예쁨, 아주 예뻐서 산책나가면 다들 예쁘다고 말하지만 앙또는 누가 자기 말하는 것 싫어해서 으르르르....

    집안 물건을 훼손하지 않음 물어뜯는 것은 오직 자기 장난감뿐, 신발도 , 전선도, 소파도 , 벽지도 절대 입대지 않음 가끔 화분의 작은 돌을 꺼내서 잘그럭거리며 씹지만 ...

    간식을 주면 꼭 고맙다는 인사를 함 고개를 조아리고 쓰다듬어 달라고 배를 보이며 만져 달라고...

    내가 기타를 칠 때 코드 스트럼을 하면 무관심하다 구슬픈 멜로디를 칠때면 앞에 와서 하울링으로 화음넣음 나처럼 슬픈 노래 좋아하는 둣...광화문연가, 내마음의 보석상자, 봄날은 간다, 이젠 사랑할 수 있어요등

     

    주의할 점 : 배변판에 쉬, 응가를 잘 가려 하는데 언젠가 아내가 배변판에서 냄새 심하다고 말한 다음날부터 한달 간 배변판 옆 매트에다 오줌을 눠서 사정사정하며 달래고 배변판에 쉬했을 때 마구 칭찬하면서 간식을 주고 예뻐해줬더니 다시 착한 배변생활로 돌아왔음. 앙또의 앙심은 대단했음

    어쨌든 나처럼 사회 생활에 많이 부족한 녀석이지만 착하고 예쁜 우리 앙순이 오래오래 건강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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