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먹으려고 좀 전에 김밥을 샀는데
오늘따라 아침 손님이 많았는지 김밥이 한 줄 밖에 없어서
김밥 좀 더 없냐니깐 사장님이 있어보라면서 뒤쪽에서 2줄 더 꺼내시더라고요.
오늘 아침에 가져온거라면서.
근데 리더기로 읽어들이는데 뒤쪽에서 꺼낸 김밥은 삑- 소리와 함께 금액이 안 들어가는 겁니다.
난감해하던 사장님은 300원, 700원씩 할인해서 주는 거니 잘 드시라면서 수작업으로 금액을 넣더군요.
오늘 아침에 가져온 거라서 뒤쪽에 두었던 거라는 말을 한 번 더 하더군요.
뭔가 쎄-한 느낌이 들었지만 일단 결제하고 차로 와서 날짜를 확인했는데...
노안 때문에 안 보이더군요.
그래서 집에 와 날짜 확인하니 소비기한이 오늘 새벽 2시더군요.
제가 기분이 좀 상한 이유는 사장님이 굳이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폐기를 팔았다는 것입니다. 참 난감하네요.
어찌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