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겪은 일이에요ㅎ.ㅎ
같은 단지에 사는 할머님 한분을 종종 마주치는데
동도 같고 허리가 많이 굽으셔서 대번에 알아봐요
어찌나 부지런하시고 밝으신지
굽은허리는 아무것도 아니라는듯 여기저기 다니셔서
볼때마다 기분좋은분이시거든요?
아이도 매번 인사하면 예쁘다고 인사잘한다고
칭찬 꼭해주시구요ㅎ.ㅎ
제가 퇴근길이나 어디 다녀오는길에 한번씩
올라가고 계시면 같은동이니 태워다드린적이있어요
그래봤자 두어번이고
어제도 태워드리며 올라왔는데
오늘 퇴근하고보니 현관문에 이런쪽지가있길래
전화해보니 할머님이셨어요ㅎ.ㅎ
집이면 현관문 잠깐 열어두라기에 열어두니
이렇게 선물을 ㅜㅜㅋㅋ
별거아닌데 새댁이고 딸이고 맘씨가 예뻐서
주고싶다고 애기 챙겨주라며 주신ㅎㅎ!!!
8살딸랑구키우는데 새댁소리들어 더 기분좋을뿐이고요ㅜㅜㅋㅋ
이런경험 첨이라 다른분들도 조금이나 기분좋으시라고
자랑글 올려봅니다!!!! 사과도 씻어다주심ㅎㅎ
그럼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