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괴생명체 매니아들 사이에서 너무도 유명하며, 일반인들에게도 어느정도 많이 알려진 저지 데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저지 데빌, 리즈 가의 악마라고도 불리며, 그 정확한 정체에 대해서는 처음 발견이 보고된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미스터리. 저지 데빌은 괴생명체, 혹은 실존하는 악마로 불리고 있는데, 가장 정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저지 데빌의 탄생 일화는 다음과 같다. ---------------------------------------------------------------------------------------------------------------------
1735년, 리즈 가에 살던 리즈 부인 Mother Leeds 에게는 열두명의 자녀가 있었고, 리즈 부인은 한번 더 임신을 하게 된다. 그런데 지금까지와는 달리 굉장한 난산을 겪게 되고, 리즈 부인은 화가 나, 태어나는 아기를 악마에게 줘버릴 것이라며 오열하였다. 이렇게 태어난 아기는 악마의 모습으로 날아가버렸고, 그 뒤 저지 데빌로 불리게 되었다. ---------------------------------------------------------------------------------------------------------------------
이 외에도 굉장히 많은 일화가 있지만, 위의 일화가 가장 정석으로 알려져 있다. 저지 데빌에 대한 사례로는 1778년 미 해군 준장 스티븐 디캐터가 하노버 철공사를 방문했을 때 그의 저지 데빌이 나타났다. 이에 디캐터 준장은 저지 데빌을 향해 발포, 그 날개를 맞혔지만 저지 데빌은 유유히 날아 사라졌다.
1800년대 초 스페인 국왕인 조제프 보나파르트에 의해 목격됨. 1840년, 뉴저지 농장의 닭을 모두 죽인 사건. 1900년대 초에는 갑자기 출몰 빈도가 증가해서 저지 데빌을 목격했다는 사람들의 수가 급증하게 되었고, 그 중에 눈에 띄는 사람은 제이콥 호프와 노먼 제프리즈로, 당시 500달러의 현상금이 걸려있던 저지 데빌을 사살했다고 주장했던 사람들이지만, 나중에 이들이 아치 스트리트 박물관에 공개한 저지 데빌의 시신은 캥거루에 녹색 페인트를 바르고 깃털과 사슴뿔을 붙여 만든 가짜로 밝혀졌다.
1900년대 가장 두드러지는 행적은, 1840년 이후 마을의 농장을 다시 한번 습격, 가축을 모두 죽인 사건으로, 9kg에 육박하는 셰퍼드도 무참히 죽여버렸다. 1980년에는 뉴저지 남부에 나타나 다시 가축을 습격했고, 그 과정에서 말발굽과 같은 형상의 발자국이 남았다고 전해진다.
1990년에는 빌딩 위에 서서 우수에 잠겨있던 저지 데빌을 목격한 아이들이 대소란을 일으켜 해당 학교가 집단 하교조취를 내린 사례가 있다.
90년 대말, 본격적으로 저지 데빌을 사냥하기 위한 사람들의 모임이 만들어졌고,(데빌 헌터라는 단체) 1993년 12월, 뉴저지 자연공원 관리자인 존 어읜이 숲을 시찰하던 도중 저지 데빌과 마주친 사례가 있으며, 증언에 따르면 저지 데빌은 두 다리로 서 있었고, 검은 털은 약간 젖어 있었다고 하였다.
그 이후 2000~2007년 까지 목격되다가, 최근에 와 또 다시 목격담이 증가하고 있다. ---------------------------------------------------------------------------------------------------------------------
저지 데빌의 정체에 대한 여러 가설로는 아직까지 남아있는 고대 생물설, 진짜 악마라는 설, 리즈 부인에 의해 탄생한 악령이라는 설, 집단 히스테리를 통한 환상이라는 설 등이 있다. 저지 데빌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