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료품 넣으려고 냉동실 정리하다 나온 의문의 비닐 봉지에서 장모님이 두고 가신 얼린 쑥 덩어리를 발견했어요.
(무려 12 덩어리나 있어요)
하나만 떼어내서 이걸로 쑥 인절미를 해볼까 해요.
불린 찹쌀에 쑥 덩어리를 넣고 찹쌀밥을 지어요.
소금과 설탕 간을 한후에 제빵기에 넣고 돌려줘요.
오오... 조금 되어가는 듯?
오늘 찹쌀밥이 너무 물이 많았는지 손에 마구 붙어서 인절미 모양이 안나왔어요.
만들어 놓은 떡들은 아내에게 몇개 맛보게 하고, 간식으로 조금씩 꺼내서 먹을 수 있게 나눠서 냉동했어요.
저는 떡 별로 안좋아해요.
다음에는 더 예쁘게 만들께요!
출처 | 저희집 부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