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조금 넘은 신입입니다. 오유에서 3년이하면 신입이라 생각됩니다. ㅋㅎ 오늘 어쩌다 보니 방문 400회네요. 해외에 있다보니 매일 꾸준히 들어오진 못 한 것 같습니다만, 여러모로 저랑 코드가 맞아서 재밌어하며 나름 열심히 들락거리는 중입니다. 예전 영광의 오유일때 알았다면 더 좋았겠지만 뒤늦게라도 알게되어 나쁘지 않습니다.
여기보니, 전문 글퍼날러들이 몇분 계시고, 개그맨 뺨치는 전문 댓글러들이 몇분 계시고, 고만고만한 숙련된 댓글러들이 다수 계시고, 나머지는 다크템플러처럼 있는듯없는듯 활동하시는 듯 하네요. 본인 전문 영역의 얘기엔 다들 아낌없이 지식을 공유주시는 모습도 심심찮게 보이는 것 같아 좋구요.
시사적인 성격의 글이 유머게시판에 올라오면 아주아주 싫어하시는 분들이 은근 계시고, 예전 오유가 아주 잘 나갔을 때를 그리워하시는 고인물들도 꽤 계시고, 스스로를 오징어라 칭하는데 대부분 주저함이 없으시고, 저처럼 이거 정을붙여말어 하며 고민하는 뉴비들도 적지않는 것 같습니다. 정치글/댓글/분탕러를 배제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각자 기준이 다를 수 있겠죠.
전체적으로는 연령대가 높다보니 이 모든게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요 오유는 오유로다 하시는 분들이 대세가 아닐까 합니다. 다들 무더위 건강하시고, 또 댓글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