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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 A] 110403 밀라노 더비
게시물ID : sports_415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조빈
추천 : 2
조회수 : 87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4/03 06:03:20

* 지극히 주관적인, 지극히 밀란 위주의 관전평입니다.

1. 요즘들어 자주 밀란의 경기를 볼 경황이 없었습니다만, 챔스 대닭 2차전 후부터 3-5-2가 빛을 더 발하는 듯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잠브로타-실바-네스타. 오버래핑 빈도과 효율, 공격가담을 잘 갖춘 잠브로타가 쭉 올라가면, 반대쪽 윙백인 아바테가 쭉 내려와 있고, 가투소나 반봄멜이 가세해 일정한 수비 틀을 갖추는 시스템이더군요.
아바테가 미드필더지만 거의 4-4-2라고 봐도 이상할 것 없어보이는 형태였습니다. 만약 전형적인 포백이라면 미드필더에서 한명 빠지고 안토니니가 될 것 같네요.

2. 기세로는 비등했지만 키부의 퇴장 이후 축 쳐지는 인테르의 경기력이었습니다. 근데 신기한건 카사노가 교체투입 되자마자 인테르의 강공이 펼쳐지더군요.

3. 마이콘은 공/수 방면으로 고생 많이 했습니다. 수비시엔 말 할 것도 없지만, 공격 시 오버랩을 하면서 시돌옹의 노익장에 힘을 쓰기 어려워 보였습니다.

4. 카사노는 정말 기묘한 플레이어라는 것을 '경기 외적 내용'을 보고 알았습니다. 정말 악마야...


* 아마 로쏘네리분들은 오늘도 몇몇 장면에서 피를로를 찾으셨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피를로가 복귀를 해도 큰 변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 내용 자체도 더비전임에도 불구하고 피를로의 부재를 느낄 수 없었으며, 이전 밀란의 부진의 공통점인 피를로는 집중마크 0순위 아니겠습니까?
 대체자는 필요하지만, 구하는 데 시간은 조금 여유롭게 된 밀란입니다.

* 지금 상황에서 부상선수들이 복귀를 한다면 가투소의 자리가 위태로워 보입니다.

* 더비전을 지켜보신 분들은 아마 보셨을겁니다. 금발의 미녀.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베총리의 딸이라 '캅니다'. 차기 구단주라는 설도 있다 '캅니다'.

* 카사노는 정말 악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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