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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모니 부처님도..직접 육아를 했다면
게시물ID : freeboard_20109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리중독자
추천 : 2
조회수 : 53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23/07/18 14:13:12
그냥 평범한 왕이되었겠죠

평범한 아버지

부처님 윤회를 엮은 카타카 인가 그런 이름의 만화책을 읽었는데

아무리  부처가 될 예정된 운명이었다해도

본인의 아들 라후라가 아라한이 되었을때 가장 기뻐하셨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도 뭐 앞으로 생은 전부 부처님 밑에서 수행하는 조건으로 내걸고

기도하여 제정신이 조금 되고 가족을 알아봤지만 이 육아는 답이 없습니다

어제 태교일기 읽어달라고 딸랑구가 가져왔는데

제가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임신 사오개월때 사십구제 막재하고

꾼 딸랑구와 전생업연에 관한 꿈을 꾼 내용이 고스란히 적혀 있더군요

제가 조울러지만 가끔 조울러나 우울러인 엄마들의 범행 본인만 가면 되는데

자식까지 데려가는 행태… 꾸준히 찾아보는 이유가 새끼와 저를 분리하기 위함입니다

제가 이렇게 구도자의 삶을 기원하고 맹세하며 원하는건 저도 왜그런지 이유를 찾을길이

없습니다 저는 진짜 누구보다 사악한 말을 잘 구사하는 인간이거든요

제 죽마고우가 너는 착해서 오빠 욕을 하면서도 인연을 못 끊는다며

또 제가 뭔가 하나에 매진하면 푹빠지고 잘하잖아 칭찬도 해주더라구요

핏줄로 엮이면 정리하기가 진짜 힘듭니다 

지금 샤우팅 중이시네여 아빠에게 엄마 막걸리 먹었다고 제보한후

아빠에게 제보한 딸은 방금… 아빠가 돈넣었으니 사먹어

라는 문자를 저에게 보내는 군요

아.. 저녀석은 분명 본인과 똑같은 딸을 낳아 육아를 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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