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은 사고 발생 55분이 지나서야 사고 상황을 인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청주시는 당초 이 시장이 사고와 관련해 첫 보고를 받은 시간은 오후 1시30분이라고 밝혔으나, 이후 사고 발생 55분 뒤인 오전 9시40분쯤 비서실장으로부터 최초 보고를 받았다고 정정했다. 이 시장은 당시 다른 침수 피해 현장을 방문 중이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당시 부시장은 오전 10시40분쯤 사고 현장에 도착했고, 이 시장은 오후 2시40분쯤 궁평2지하차도에 도착했다고 시는 이와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