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한국어가 서툴러서 어제 가전제품사는거 도와줬는데
어제 오후에 급히 조퇴하길래 오후에 사기로 한 가전 때문에 오늘 다시 만나서 이야기했는데,
유산됐다고.
뭐라 말해야할지 몰라서 얼탔네요.
말은
life is goes on I am ok. 라더니
제 사무실에 모자떨구고 가서 가져다줄려고 가보니 이미 조퇴했네요
괜찮다더니 멘탈나간거 같은데.
저는 장가도 안간 시점에서
어제 오전에 냉장고 세탁기 고를때 마다 부인에게 사진보내는거 보고
'내가 이래서 결혼안함 드립쳤었는데.'
뭐라 위로 할말이없네요. 괞시리 저도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