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같이 일하던 친구를 내보냈습니다.
같이 일하는 사람이 저포함 (제가사장) 4명인데 견딜 수가 없어서 내보냈습니다.
한살 어린 친구지만 친구로 지낸 시간이 너무 오래되었는지
저 제외하고는 극존칭을 쓰고 웃는 얼굴로 대하는데
항상 저한테만 틱틱 거리고 일적인 부분도 공유가 되지 않아서 제가 뭐라 그러면
죽을꺼 같은 표정으로 저는 쳐다 보지도 않고 대답하는 등 정말 맘 고생이 심했습니다.
회사 지분도 10% 챙겨주고 같이 열심히 할려고 했는데 결국 이렇게 되어 버렸네요.
두달치 퇴직금 주고 지분도 돈으로 바꾸어 주어서 보낼려고 합니다.
공기업 준비만 10년 하던 친구라 정말 제가 잘 챙겨주고 지내볼려고 하는데 너무 마음이 쓰리네요.
인간관계는 정말 스트레스네요.
애초에 회사 경영을 할 그릇이 부족하다는 생각도 들구요.
정말 우울하고 미쳐버릴거 같습니다.
수십년 친구가 같이 일하면서 서로서로 지옥을 만드려 버렸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