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광복절을 맞아 특별사면된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이 "다시 강서로 돌아가겠다"고 14일 밝혔다.
김 전 구청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재판을 바로 잡아준 국민 여러분, 윤석열 대통령께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의 비리를 처음 고발하고 4년 8개월이 지난 오늘에서야 온전히 명예를 되찾았다"며 "공익신고자인 나에 대한 검찰의 정치적 기소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 등의 범죄행위를 감추기 위한 정치적 탄압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