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로써는 이해가 되지 않아 다수의 의견을 듣고 싶어 올려 봅니다.
올해 3월에 고양이를 분양받아 키우게 됐는데, 해외 여행 7월에 이미 계획돼 있었습니다.
일주일간 해외 여행을 따로 취소할 수는 없어서 서로 의견 조율 끝
고양이를 키워 본 친한 친구 집에 맡기기로 하였고,
여행 전날 잘 맡기고 같이 놀아주고 최대한 적응시키고 귀가했습니다.
여기서 첫 번째, 자기 전에 고양이가 보고싶다고 대성통곡을 합니다.
고양이가 죽은 것도 아니고 친한 친구 집에 맡겼으니 잘 지낼 거다 얘기해서 넘어갔습니다.
다음날 공항에 도착해서 비행기를 타러 가는데,
두 번째, 갑자기 무빙워크 한 가운데 서서 울먹이더니 한참을 대성통곡합니다
여기서 저는 다시 고양이가 죽은 것도 아니고 적응 잘 하는 것까지 보고 왔는데 괜찮을 거다
얘기해서 또 잘 넘어갔습니다.
위 이야기는 한 에피소드에 불과한데요, 현재 고양이 양육 방식을 놓고 서로
극성이다 vs 아니다를 토론하게 됐습니다.
다른 안건은 차치하고 일단 이 에피소드부터 올려 보기로 했는데요,
의견을 확실하게 듣고 싶어서 그런데 여러분은 위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보고싶다 해도 굳이 울 건 아니다.
2. 보고싶은 마음에 나 같아도 펑펑 운다.